멋진소설을 한편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정연란에 연재중인 위선의 폭풍님의 wicked love!!
상당히 많은 분량에 짜임새있는 글솜씨.. 흡입력까지 상당한 소설이지요.
간단한 내용설명을 하자면..
'때는 중세.. 절대적인 신권은 왕권을 초월했고 성직자는 이미 신의 이름을 판 도적떼에 불과한 교단의 횡포가 극심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교단의 '이단심판'의 명목하에 성지토벌을 명합니다.(정확히는 신성의 문이라는 성지가 존재하는 마산...이지요)
그에 각 제국과 왕국의 용맹한 기사들을 파견하며.. 그 토벌대 중에는 우리의 주인공 아둔(평민,성기사) 역시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악의 세력(?)은 강대하여 토벌대는 전멸하고 주인공 혼자 남게되지요'
여기까지가 1~3화까지의 줄거리입니다.
뭐 위에 적어놓은 줄거리만 보시고 주인공이 평민이지만 성기사이기에 고리타분(?)하다거나.. 신앙을 중요시 여긴다거나 하는 내용일 것으로 생각하실 수 도 있겠으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인간에 이기적이며... 무었보다 13세이후로 무신론자(;;)이지요.
먼치킨을 베제한 사실적인 배경(거기서 난다긴다하는 기사들 역시 1대100도 못이긴다더군요.), 그리고 마치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를 연상시키는 멋진 글솜씨(하지만 주인공의 성격은 '후치 네드발'보다는 하얀늑대들의 '카셀'과 비슷할듯하네요).. 한번 읽어보셔도 후회는 없을듯하네요. ^ㅡ^
PS: 여담이지만... wicked love가 작가님의 필력에 비해 고무판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제목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제목이 영어(;;)인데다가 love까지 들어가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랑이야기는 아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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