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부를 다봤습니다.....
페이지가 11장이나 되서 처음에는 쫄았습니다만..... 보니까 글하나하나가 짧아서 별로 안걸리더군요. 4페이지 정도가 2권정도??
솔직히 말해서..... 삼국영웅의 조회수가 현재 장르문학의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연재한담을보면 여러가지고 무협이나 환타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 글들이 많지요. 하지만 정작 제대로된 문학이라고 할 만한 작품을 보는 이들은 몇인지요?
제가 보기에는 장르문학에서 아직까지 문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작품은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정확한 문학성을 규별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죠. 즉, 장르문학에는 아직까지는 수작이 있을뿐 문학은 없습니다.
하지만, 삼국영웅은 대하역사소설(대체역사소설과는 다릅니다)의 형태를 띄고 있기에 일단 일반 평론계에서도 작품성과 문학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무협과 환타지에 대한 배척심을 가지는 일반인들도 문학성을 인정할 만한 작품이라는 거죠. 이런것이 가능한 소설은 고무림에서 삼국영웅이 유일합니다.(단정이죠)
그런데 이러한 소설에 조회수가 몇이고 댓글이 몇인가요??
삼국영웅의 가장 최근글의 조회수가 장르문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의 숫자를 대변하는 것 같아서 씁씁하군요.......
기분이 울적에 글에 두서가 없지만.......
이 글을 본 당신 장르문학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수영님의 삼국영웅' 지금 당장 보세요. 장르문학이 가야할 길이 조금이나마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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