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품과 음식과 미인의 동일점

작성자
Lv.1 동심초
작성
05.09.19 03:21
조회
359

이세상의 모든음식은 모두 맛이 다르다. 미인기준 모두 다르듯이

작품에서 느끼는 맛 또한 다르다. 자칭미식가들은 어디어디 식당이 맛있다고들한다. 하지만 진정한 미식가들은 이세상의 모든 맛을

경험하고 그중에서 어떤게 맛이 있는지  어떤음식은  입에맞지

않는지

경험의 맛을 안다. 하지만 자기 입맛에만 맞는 음식만 찿는 사람들은

미식가라기 보단 극단적인 편식가일뿐이다. 작품의 맛또한 음식과

다르지않다. 작품이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폄하하거나 한두줄 읽고는 보질않는다.

작품이란 작가가  자기만의 생활방식과 기준 가치관속에서 만들어진다.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의 기준을 맞출순없다.

작품을 읽고 댓글은 올릴때 자기취향이아니라고 자기기준대로

글을 올린다면 그작가는 얼마나 맘이 상할까.  자기자신이 쓴글을

읽고 남이 그런댓글을 단다면 본인의 심정은 어떨까.

자기취향대로 글을 읽되 아니면 그냥 조용하게 다른 작품으로

옮겨 가는게 최소한의한예의라고본다. 물론 서점에서 돈주고 산 책

이전혀 아니라고 생각될때는 물론 다르겠지만 모두가 글을 쓴다는

입장에서 댓글을 쓰는 성숙함이 있어야겠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9.19 03:31
    No. 1

    미식가와 독자를 비교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미식가는 그야말로 소설에서의 비평가라 생각합니다.
    즉 취향 대로 읽는게 아니라 작품성을 보기 위해서니... 미식가와 비평가..겠지요.

    그냥 독자가 미독가까지 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뭐.. 내 취향 아니다~! 라고 하는건 없어져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일
    05.09.19 07:15
    No. 2

    동심초님 말씀대로 일부 독자들의 예의없는 댓글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작품의 경우는 겉햛기식으로 읽어놓고 뭔가 이상하다라는둥 재미없다는둥 이런 소리 댓글에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자들이 작가를 위해 댓글을 다시는 것 좋은 일이나 너무 도가 지나쳐
    댓글하나 달아주는 것을 무슨 선심쓰듯이 생각하는 오만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독자들은 말을 함부로 쓰고 예의도 없지요.
    작가님들이 봤을땐 정말 어이없고 펜을 부러트리고 싶으실 것입니다.
    또 연담란같은 경우도 글을 큰 테두리로 보지 않으시고 작은 것을
    꼬투리 삼아 집요하게 늘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말로 댓글다는데 성숙해져야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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