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5권을 보면서 룬의 아이들 6권을 문득 기다리는데 한 가지 떠오른 생각 하나가 있었습니다.
"나도 이렇게, 독자들이 기다릴 정도로 흥미 진진한 글을 쓰고 싶다......."
.......그 아우렐리에 폰 아르님(맨 마지막에 조슈아 일행 앞에 나타난 이상한 여자애)이라는 녀석의 정체가 알고 싶어진다.......라고 할까요?
제게 있어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처절하게 깨닫기는 했다만 그걸 어떻게 고치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마음에 안 들고........
결국엔 하나 쓰긴 했습니다. 제가 처음 창작했을 때의 그 스타일을 조금 살려서 써보기는 했다만 참.......어째 마음이 편치가 않고 글 내용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편이 아니라서 그저 추억담을 서서히 되살리자, 라는 수준밖에 안 됩니다.
오죽하면 부제들도 다 말장난으로 써놨을지요.
백귀야행~Truths are haunted in the city like a necropolis
Rushers Usually Ready to Trick-R U Ready to Trick?
Break Your Own Belief-B.Y.O.B(Bring Your Own Bo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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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아무리 봐도 다음 편이 절대 기다려지지가 않을 것 같아서, 제목조차 밝히지도 못합니다. 내용은 제 멋대로 써놨으니 조금은 특이할지 모르지만 결코, 절대, 기다려질 그런 작품도 아니고 졸작 그 자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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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이라고.......
여러 의미에서입니다.
쓸데없는 글입니다. 여기에 올려봤자 좋을 것도 없는 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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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건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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