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대사는 무엇입니까?
오늘 학교에서 보강을 하고 집으로 오다 버스에서 불멸의 기사를 읽으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요.
무협과 판타지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어언 .....음
아무튼 그동안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들은 무엇입니까?
저는 풍운고월조천하 <<-맨처음 읽었었던 소설.
에서
"달은 칼끝에 지고" 가 가장 인상에 남았었는데요.
또 좌백님의 혈기린외전에서
"난 창주무사 왕일이다!" <---이것도 인상에 남았구,
쿠베린(이수영님)에서 7권 마지막
미트라의 "쿠베린, 나는 역시 높은 성의 공주님인 것이야" <<--이것도 기억에 남구.
그리고 은하영웅전설에서
키르히아이스의 독백중에서 "사람은 왜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때에 그에 걸맞은 나이로 존재할 수 없을까."
글구 불멸의 기사에서
루벤후트를 탈출한 얀이 시에나에게
"페어 레이디의 전통에 의해 기사 얀 지스카드는......시에나 K. 카라얀을 나의 레이디로 섬기고자 합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또....룬의 아이들 윈터러에서
거의 막장에 보리스가 꿈에서 형과 헤어질때
-보리스는 조금 떨면서, 결코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그래, 형. 잘가.' 라고 말했다.
[왜 그래? 우리 꼬마가 울 것 같은데.]
뭐 이건 앞뒤 문락이 있어야 제대로 느낄수 있는 대사지만 거의 절정에 다다른 느낌이라는...ㅡ.ㅡ
뭐 이런 정도 있는데요. 갑자기 고무판님들은 무슨 대사를 제일 기억에 담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댓글로 한번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딴 뜻은 없구 못본 책이 있으면 정보공유의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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