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감사하며......
제가 올해 4월 우연히 발견한 이 문피아에 가입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됨으로써 느끼는 희열(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이런 경험을 갇게 해 주신 문피아와 금강 문주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런 글을 한번쯤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이제야 붓을 들게 되어서 저의 게으른 성격을 탓하기도 하지만, 늦게나마 이런 글을 쓰게 되니 마음 속 막혀있던 무엇인가가 뚫린다는 기분마저 듭니다.
아마추어로서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왜 지금에야 알게 되었는지 아쉽기도 하지만, 문피아에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언제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금강 문주님을 비롯하여 정규맛스타님, 연담지기님, 그 외에 정체를(?) 알수 없는 여러 전자정령님들께도 감사 드리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곳을 관리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인지는 기억나지도 않지만, 저의 예전의 꿈, 글을 써 보고 싶다는 그 꿈을 이렇게나마 이루게 되어서 얼마나 즐거운 지 모릅니다. 이런 마음은 아마도 저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문피아가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진정한 아마추어의 등용문으로써 남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역시 간절합니다. 아울러 장르 문학의 발전에 대해서 고심하시는 금강문주님의 노고에 경의를 보내고 싶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시작하신 것 같은데, 누구도 하기 힘든일을 하고 계십니다. 저 같은 사람은 그저 고개만 숙여 질 뿐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문피아를 위해 일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라면서 벌써 했어야 할 감사의 인사를 늦게나마 올립니다.
水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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