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작을 삭제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전 연재분 다 읽어보고 괜찮으면 그 때 선호작을 추가하거든요.
연재분 읽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냥 선호작 추가를 안해요.
그래서 그런가 별로 삭제할 일이 없네요....
근데 게시판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삭제들 많이 하시는데 보통 어느 경우에 삭제하시나요...? =ㅂ=?
PS) 전 작가분이 연중해도 삭제 안합니다.... ㄷㄷ 돌아오실때까지 마냥 기다리죠 ㅠㅠ 흑흑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선호작을 삭제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전 연재분 다 읽어보고 괜찮으면 그 때 선호작을 추가하거든요.
연재분 읽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냥 선호작 추가를 안해요.
그래서 그런가 별로 삭제할 일이 없네요....
근데 게시판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삭제들 많이 하시는데 보통 어느 경우에 삭제하시나요...? =ㅂ=?
PS) 전 작가분이 연중해도 삭제 안합니다.... ㄷㄷ 돌아오실때까지 마냥 기다리죠 ㅠㅠ 흑흑
출판삭제.
연중3개월이상(가끔 기다리는 경우도 있지만 5개월이상 기다려본적은 없음.).
초심을 잃어버린 작품(예를 들면 소협x행 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작가님께서 초반에는 대협이 아닌 사람들의 작은 정의들로 꾸며가겠다고 하셨는데 결국엔 대의에 희생하는 주요인물들 스토리로 흘러가기에 그냥 ㅈㅈ치고 선작취소)
그리고 회색줄.
중간에 매우 실망감을 준 작품은 좀 오래묵혔다가 다시 보지요.
그런데 그 사이에 출삭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xxx의 기사 라는 작품은 x형사라는 주인공급 인물이 자기와 친분이 좀 있었던 개차반형사를 국가유공자묘지에 묻어달라고 정치적으로 협상하고 그걸 국가에 그나마 깨끗하다고 하는 인물들이 아무런 부담감없이 ㅇㅇ 하는거보고 엄청 실망해서 잠시 묵혔는데 어느새 출삭 'ㅁ';
미리 좀 봐둘껄..하는 아쉬움과 출판되서 잘됐다..라는 안도감이 교차했었던 기억이.
가벼운 소재나 신나는 소재 흥미진진한 소재등을 처음부터 선작하는데 그렇지 않아질때 취소 합니다.
특히 작중내에서 현실정치운운 할때야 말로 영원히 안녕.
판타지만 보는 이유가 현실을 잊고 싶어선데 왜 내 선작글에 작가의 푸념이? 뭐 주인공을 이리저리 조작해서 답답한 작가의 감정을 독자에게 동조시키던가.. 왜 사람 웃기시다가 갑자기 나쁜 정부 나쁜 윗물 이러시는지? 뺨을 맞았으면 거기가서 화풀이 하던지 왜 엄한 독자 붙잡고 욕하나...포털싸이트 정치란이나 토론방 같은데 가서 그 글발 과시하셨으면. 맞장구 쳐주기엔 나도 피로하거든요. 특히 후기가 산으로 가는 작가는 그 즉시 퇴출.
저 밥먹여 주지도 않을거 면서 왜 사람 못살게 구는지.
저도 사는게 피곤한 사람..
누구는 종교관 정치관 생각 경험이 없나요. 있어도 이런데서 모르는 사람 붙잡고 피곤하게 강요하고 싶지않은데(불신지옥이래로 제대로 민폐) 몇몇 작가들은 참 그런 뻔뻔한 일을 너무 쉽게 하시더군요.
이사할때도 방문은 커녕 전화,문자 한번 없다가 선거때가 되니 전화하는 아버지 동창들 처럼 완전 철판이심.(내용도 초간단. 누구야, 알지?-알긴 뭘알아 - -;;)
일하기 싫어서 일 안들어와서 현실좀 잊어 보자고 어슬렁 거리면 지뢰 밟는 느낌이 짱임. 그런 작가는 이름을 기억하고 책 방에서 안빌려봄. 생활인의 복수 랄까. 책방 주인이 물어보면 그 작가건 재미없다고 평도 한마디 날려줌. 요새는 만화가 가격대비 더 알차네요. 소설은 적립금도 휙휙 날아가면서 지뢰가 너무 많아요. 아놔 이고갱 완전 환영. 현실만 끌어들이지 말란말이죠. 신문강매보다 더하다구.
일부 작가들 눈에는 아마도 십대 일 독자들이 뇌 주름이 판판하구나 생각이 들어서, 뭘 깨우쳐 주고자 강림 하시는지 몰라도 30대 썩은 독자는 밖에서 뇌도 손도 입도 얼굴도 죄다 좌글좌글 해져서 더 피로한게 싫다는.
더 나이 든 사람 눈에는 어떻게 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누가 내 밥 먹여준적 없고 재판도 해 봤고 뒷통수도 맞아 봤고 남 한테 생각 강요 안하는 매너있는 인간임. 제가 돈 내고 시간 내고 판타지 소설에서 정치 훈수 듣게 생겼냐구요 피식.
세상이 새롭고 마냥 뜨거운 십대 이십대 독자에게나 싸움을 강요하고 생각을 강요하시고. 오뉴월 건어물 마냥 늘어붙은 싫다는 독자는 좀 놔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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