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거기서 거기라고 합니다.사문이나 가문 또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사건은 시작되죠 흔히 천편일률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무협 아닐까요.
물론 드라마도 그렇긴 하지만 무협처럼 흔하면서도 재미있는 장르는 드물 것입니다.
문제는 흔한 소재를 갖고 어떻게 쓰느냐가 작가의 역량 같은데 전 과감히 도지산을 추천합니다.
대장장이로 출발합니다.
아버지와 고을 태수 아들과 악연히 피의 시작이죠.
그렇게 시작되는 쫓고 쫓기는 사건은 주인공이 대가문의 대장장이로 은신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합니다.
아무리 무협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부앙 하거나 허무맹랑하면 맛이 절감되는데 현실적이면서도 적절히 무협적 재미를 섞은 도지산에 대한 일독을 권해봅니다.
졸지에 대가문의 제자가 되어 신분상승이 되어 버린 주인공.
과연 그를 용과 호랑이들이 받아 들일지... 사부는 먼 북해로 떠나고...
보지 않아도 치열한 지모와 죽음의 다툼이 벌어질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작가 몽월.
제목 도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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