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기분이 좀 그렇다랄까요...
글이 취향에 맞지 않으시다면
'글이 제 취향이 아니네요 ^^'
라던지.
아니면
'제 취향하고는 다르지만 작가님 힘내셔서 좋은글 쓰세요'
라던지.
좋게 말을 하실 수도 있는 것인데
왜 어째서 욕설이나 비방을 리플을 남기 시는 것일까요.
종종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독자분이 어떻게 작가분들의 글을 읽고 느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제 글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항상 명작. 세기에 남을 대작.
그런 글만을 찾으시는 것일까요.
아니, 찾으실 수도 있죠 사실 ^^;;;
하지만 글이란 것이 막상 써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랄까요..
힘듭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 저희 한글의 매력이라고도 볼 수있는데
그 것을 악용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
같은 뜻을 담고 있더라도 보기 좋은 말로 해주실 수도 있잖아요 여러분 ^^;;
작가분들의 속을 박박 긁어내서 피멍이 드는 것도 모자라서 간신히 아물고 있는 딱지를 다시 한번 후비는 그런 일은 하지 말아주세요 ^^
작가도 사람이랍니다.
여러분이 욕을 하고, 그러시는 리플들을 볼때마다
내 글이 잘 못 된 것인가?
나는 내 글이 좋아서, 이 글을 쓰고 싶어서 쓰는 것인데 왜 못마땅해 하실까...
라고 자책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구요.
다른 분들이 어떤 작가분의 글을 추천해주셔서
"오오 재미있겠다."
라고 생각하며 찾아갔는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면 쿨- 하게 선작 하셨던거 취소하시고 안읽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3천자 4천자의 글은 짧을 수는 있지만, 그 정도 분량이라도 작가분들의 고뇌와 피와 땀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것을 꼭 악플로 깍아내리고 그러면 안되지 않을까요?
네, 글을 쓰다가 문득 제 글에 달린 리플 하나를 보고 상처 받아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쓰는 것이 아닙니다.
....네 상처 받아서 쓰는 거 맞습니다. 맞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바라보지 마세요 lllOTL...
연참대전도 앞으로 5일.
조금 더 힘내서 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레이언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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