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점을 구경하다 카이첼님의 '잃어버린 이름'을 본 순간 어느새 카운터를 지나 제 가방 깊은 곳에 고이 모셔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출판하신다는 걸 언제가 들어 보고 그런 가 보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책으로 보니 지름신의 강림을 막을 도리가 없더군요.
표지의 에위나, 오! 예쁘던데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데 다만 아쉬운 점은 장수가 270에서 끝나더라고요. 이왕이면 300 채우시지....
카이첼님! 꼭 2부 쓰여야 합니다. 안 쓰시면 울어버릴지도 모릅니다.
ps : 남자의 로망은 거대 로봇과 미소녀라는 카이첼님의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래도 남자는 영원한 아이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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