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읽을거리를 찾으시는 분께 권합니다. 제 친구들(독자들) 성향으로 보면 대중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하. 시대 배경, 역사, 풍속 같은 것도 들어가 있습니다. 현실과 허구를 가로지르는 줄타기를 합니다. 함께 길을 걷는 친구들에게 이렇게나마 잠깐 인사드립니다.
* * * 본문 중에서
“문파를 만들어요. 자세한 것은 아직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한 것은 문파가 지향하는 방향 정도에요. 비밀결사 같은 문파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세력 다툼에 끼어들지 않는 문파. 군림하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문파. 역사와 백성 앞에 진실한 문파. 훗... 신비문 같은 문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세 사람은 문파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를 의견을 내놓았다..
“문파 명은 자연문이 어떻겠소? 장형이 태극지회 때 얘기했는데 사부님 말씀과 자연노인의 유지에도 맞고 하니.”
무위가 말했다.
“좋아요. 저도 마음에 들어요. 문파가 추구하는 바는... 자연을 따른다.”
주이안이 동의했다.
“역사와 백성 앞에 진실해야 하니 스스로 깨닫고 움직이는 자주성도 필요하오.”
장삼봉이 하나를 보탰다.
“고이면 썩으니 자유로운 사고를 해야 하오. 정신과 영혼이 자유로워야 학문이나 무공이나 발전이 있소.”
장삼봉이 다시 하나를 꺼냈다.
지난번 포탈신공 전수해주신 몬스터피쉬 대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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