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담지기입니다.
한동안 게시판 관리를 좀 엄격하게 적용하다가, 드로이드님 같은 경우 4개월만에 복귀했다는 부분도 있고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축제 분위기도 있어서 두 차례에 걸친 지적만 하고 그쳤더니 결국 문제가 생겼네요.
한담에 맞는 글인지, 이동해야 하는 글인지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자신의 연재 작품 중단을 알린다는 점에서 한담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긴 하는데, 연재 중단에 관한 내용은 두 줄 가량밖에 안 되고... 대부분 운영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또 불량사용자의 재가입 및 다른 아이디로의 활동 또한 금지된 사항이라 그냥 두기에는 애매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이에 '운영에 대한 글은 건의란으로'라는 규정에 따라 해당 글은 건의 게시판으로 이동 처리하였고, 문제의 아이디는 불량사용자의 세컨 아이디로 확인됨에 따라 블럭 처리했습니다.
불량사용자에 이른 경위에 대해서는 다라나님의 재량이므로 제가 거기에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드로이드님이 복귀하자마자 한담에 처음 올리신 글을 제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느낀 걸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수정 요구고 뭐고 곧바로 경고 후, 동일 사유로 물의를 일으켰으므로 불량사용자 등재를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참고로 제가 그 일을 운영진들에게 밝혔고 다라나님께서도 건의란의 글을 확인하기 전에 알고 계셨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수정 전 제목 : 내가 돌아왔다.(제목 반말)
수정 전 본문 : p.s 저번에 저보고 출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 아니냐고 한 분. 안 한 거 맞거든요?
(경고 사유가 되었던 문제를 복귀 후 첫 글에서, 독자를 상대로 또 꺼내고 있습니다.)
솔까말 원로 드립치는 작가들 모두 저와 활동 시기가 비슷합니다.
(통신체 사용 + '원로 드립치는 작가들'이란 말로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신 불특정 다수의 작가분들 전체를 모욕했습니다.)
태클이 들어와서 수정했습니다. 진짜 중요한 내용은 수정한 부분인데...
(복귀 하자마자 제재를 하지 않으려고 수정 요구를 했는데 그걸 태클이라고 표현하셨더군요.)
이상입니다. 해당 문제와 연관된 글은 건의란의 본문 글에서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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