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긍긍 마교교주 4권을 읽는 도중에 소청청과의 이별의 장면을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전 소설을 읽을 때는 가요, 팝송, 클래식, 일본 노래 등등 다양한 음악을 듣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거든요. 근데 그 장면을 보고 있을 때 굉장히 슬픈 이별의 노래가 흘러나와서 감정이입이 잘 됬습니다. 감수성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제가 울컥했으니까요.
앞으로 그 장면에 맞는 음악을 들어야 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천년왕의 주인공 디오가 왕위에 등극할 때 웅장하고 전율이 이는 음악을 듣는 식으로요.
여러분들은 책을 읽을 때 어떤 식으로 재미를 더해 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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