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게임소설 관련 글들을 읽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 한담에 한 글자 적어 올립니다.
보통 게임소설을 보면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RPG 게임이 절대적이더군요 (간혹 무협을 배경으로 한 것도 보긴 했지만). 현실적인 오감의 재현을 위해 시대는 기술적으로 진보한 미래로 설정되어 있고 캡슐 안에 들어가서 잠을 줄여가며 게임을 한다는 비슷한 설정...
왜 RPG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은 소설로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그리 많은 게임소설을 읽은 편은 아니니 색다른 주제의 게임소설이 있는 경우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 너무나도 사실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서든 같은 슈팅게임을 한다든가 (정서에 엄청나게 안 좋겠군요) 카트라이더 같은 레이싱게임을 자기가 차 안에 앉은 기분으로 하는 것도 재밌겠군요. 심지어 심즈같은 경영게임을 해서 게임소설을 영지물로 다룬다거나...
여담이지만 게임소설을 과거에 맞춰놓고 쓰면 또 어떨까요? 예를 들어 엄청난 대 마두가 상상도 할 수도 없이 큰 진을 설치하고 어린 아이들을 잡아넣어서 죽지도 못하게 해놓고 성장하게 만드는... 배경은 과거되 내용만 게임같은 그런 소설
쓰다 보니 두서가 없군요... 이런저런 다양한 게임소설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추천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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