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 전까지 Mental Looker라는 글을 연재하던 Adun입니다. 신변상의 이유로 타국에 1년간 지내게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도 못 드리고 연중이 되었었네요.
사실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거의 요양차? 로 다녀온 것이 맞을 것 같네요. 하지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타자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기억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삼국무쌍이라는 글을 연재하다가 1부는 완결을 지었고, 2부는 완결을 못 지은 채 Mental Looker라는 글에 집중하게 되었는데 예기치 않게 두 번의 연중을 했고, 다시 돌아오니 참 독자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선작을 취소하시지 않으신 분들을 보면서, 그리고 제가 돌아와 염치불구하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자 성큼 먼저 다가와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싶습니다.
한담에서 제 글을 검색해보고 예전에 제 글을 추천해주셨던 분들의 글을 한 자 한 자 다시 읽어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연중은 없을 것이다, 라고 호언장담했었는데 두 번의 연중을 했으니 더 이상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지만 건강해져서 돌아왔으니! 열심히 다시 타자를 두드리겠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끝으로 Mental Looker 연재를 재개 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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