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츰소림, 추천합니다.

작성자
Lv.6 고아
작성
09.11.29 20:42
조회
2,041

오랜만에 주변없는 글솜씨로 추천해 봅니다.

일반 무협란,

한비암 작가님의 츰소림입니다.

츰소림은 향내음이 은은하게 실리는 글입니다.

술술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마치 시원한 죽림 아래에 앉아 있는 듯한 청량함이 느껴지는, 해서 상쾌한 기분이 드는 글입니다.

작가님께서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고 하시는데, 호흡이 긴 문장도 맛이 있으면 좋은 것이고, 츰소림은 그런 맛깔이 있어 더욱 좋기만 합니다.

무게감은 있지만, 술술 읽혀 내려가는.

츰소림은 그런 글입니다.

츰소림의 주인공은, 승가장(昇家莊)의 어린 소장주 '지아'입니다. 다섯 남매 중 늦둥이기도 하지요. 지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멍투성이 꼬마로 더 잘 불려집니다.

지아는 언제나 생각이 많습니다.

항상 많은 질문들이 그 작은 머릿속에 잠겨 있습니다.

항상 땅을 보고 다녀 자주 넘어지지만, 그것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소리'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건 직접 확인해 보셨음 합니다.^^

이제, 슬슬 지아의 앞으로 문제들이 주어집니다.

쉽게 앞으로의 내용을 단정 지을 수 없는,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한...츰소림입니다.

파계제자(破戒弟子) 무간초열(無間焦熱) 벽운(碧雲)

소림을 구했으되 소림에 의해 죽어간 인물.

...지아의 이야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미흡한 추천글이라... 츰소림의 깊이를 줄인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듭니다. 하아-.

츰소림으로, 얍-!


Comment ' 7

  • 작성자
    Lv.30 염라귀
    작성일
    09.11.29 20:54
    No. 1

    내용은 괜찮다 싶어서 보려고 했으나,,, 3일에 한편씩 올라와서

    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9.11.29 21:56
    No. 2

    키잡등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좋니버스
    작성일
    09.11.29 21:57
    No. 3

    엌 추천진짜 잘쓰시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쏘아진화살
    작성일
    09.11.30 00:23
    No. 4

    추천글이 정말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한사
    작성일
    09.11.30 13:47
    No. 5

    추천글은 정말 좋은데. 너무 글이 뜸해서 쬐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비암
    작성일
    09.11.30 15:38
    No. 6

    갑자기 선작, 조회수가 늘어 문피아에 오류가 난 줄 았았습니다.
    고아님, 감당하기 힘든 일을 저질러 주셨군요.
    더구나 다른 일이 있어 한동안 글도 못 올리는 사이에...

    고아님, 호감 가져주신 분들, 찾아 읽어주시고 선작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느 정도라고 약속드리긴 힘들지만, 능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척제현람
    작성일
    09.11.30 15:45
    No. 7

    이렇게 유려한 문장은 좀체 보기 힘드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이렇게 다듬어진 글은 찾기 힘들지요
    3일에 한 편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항주를 묘사한 다음 한줄만 읽어도 작가님의 내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록 짙어 호숫가의 버들이 수면을 채질하는 유월의 항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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