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국 상락황제에게는 대요괴 설여우와의 사이에서 난 운서라는 아들이 있었다. 둘째 황자인 그는 일견 황제라는 자리와 무관해보였으나, 태자인 민양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면서 사태는 미궁에 빠지기 시작한다.
바람술사 여강은 설여우의 술에 당하여 운서의 곁에 십 년간 머무르도록 강제 당한다. 처음에는 툴툴거리던 그였지만 운서와 친우가 된다.
이는 하늘이 배정한 일로서 그들은 본시 선계(仙界)의 뇌제(雷帝)와 무허진인(舞虛眞人)으로서 인연이 있었던 것이다.
이후는 스포일러가 될 듯 하야... ^^;;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