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일이 이상하게 되어버렸네요.
무엇보다도 지금 박선우 작가님께서 괜한 욕을 먹고 계신데;;
그 분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황제가온다는 저, 더싱어 시리즈의 저자 강선우가 쓴 글이니까요.
9년차의 퓨전 판타지 1세대 작가로서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제 자신이 심히 부끄럽습니다. 한가 작가는 십년지기 친구이기 이전에 작가 생활 관점에서 보면 제 한참 후배인데...이런 일도 모르고 쉽게 글을 승낙하고 쓰도록 했다는 점에서 제 책임이 막중합니다. 책 한두번 내본 사람도 아니고...스스로 자괴감이 듭니다.
구차하게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은 계기삼아 절치부심, 노력하여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지금 같은 시기에 다른 작가분들께 불편한 일을 터트렸다는 것을 반성삼아 제 스스로, 문피아에 걸린 리턴투싱어, 뮤직온 게시판을 스스로 회수 조취하고 문피아 및 연무 지회에서 자진 퇴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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