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장르중에 희극(코메디)란 장르가 엄연히 있습니다.
따라서 장르구분에 희극(코메디) 장르도 구분하여
희극(코메디)물이 더이상 무협의 탈을 쓰고 나타나서
무협장르를 정체성을 흔들지 말도록 했으면 합니다.
문피아 골든베스트에도 무협탈을 쓴 희극물이 자주 나오는데
희극이란 장르타이틀을 달고 나오지
왜 꼭 무협 장르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무협장르 자체를
코메디화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협이란 장르에 희극적인 요소가 일부 들어가 있다면
그자체는 무협이라고 볼 수 있겟지만
희극을 벌이기 위하여 무협이란 형식을 차용한 경우에는
무협물이 아니라 희극물 아닌가요 ?
무협매니아로서 무협이란 형식을 차용해서 희극물을 쓰면서
무협이란 장르를 우롱하는 모습에 정말 황당함을 느낍니다.
정말 희극물을 원한다면 새로운 소설속의 세계를 창조하던지
그것도 아니면서 툭하면 무협의 세계를 차용하여 무협물인양
하면서 희극물을 쓰는 황당한 사람들 때문에
갈수록 무협이란 장르가 오염되어 가는거 같네요
진지한 무협소설을 보고 싶습니다.
물론 무협소설속에 희극성을 갖추고 있다면 그나름대로 좋겠고
비극적인 요소가 무협소설에 녹아들어간다고 해도 그것도
좋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희극을 위하여 소설을 집필하면서
꼭 무협물의 형식만 빌려와서 무협 흉내나 내고
어설픈 무협흉내로 억지웃음이나 만들어내려는 행태는
정말로 무협소설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작가의 자질자체가
의심되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희극소설을 쓰고싶다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상하여
희극소설로 완성하세요
그럴만한 작가의 자질이 없다면 때려치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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