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버지께서 사고를 당하셔서 병원에 계십니다.아버지께서 내일 수술을 하시면 병원에서 최소한 1달을 입원하는게 좋겟다는 소식을 전해왓습니다. 대퇴부는 자주 움직이다간 치료 기간이 늘어나니 차라리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는게 좋다더군요.깁스를 해서 거동도 불편하니 병원에 있는걸 모두 바라고 있기도 하구요.다만 치료하는 시간 빼시곤, 할 일이 없으시죠. 그래서 아버지께서 고통도 잊고, 지루함도 잊을 만한 재밋는 놀이나, 혹은 소설을 빌려오셔 달라구 하십니다.
물론 여기서 아버지께서 말하시는 소설은 장르소설이 아닌..
나무,뇌,아홉살 인생 등등 요런 소설을 부탁 한것 같습니다만, 그런 소설이 물론 집중력을 요하고, 고통을 잊게 해주실순 있지만, 웃음이나 혹은 즐겁게 해드릴순 없을것 같더군요.
아버지께서 병원에서 고통을 잊고 즐겁게 웃게 만들수 있는
소설을 추천 해주십쇼.
왠만하면 요즘 출판된걸 부탁드립니다.요즘 출판하는 작은 책은
한 손으로도 넘길순 있지만, 큰 책은 한 손으로는 못 넘기시니..
그리고, 아버지 께서는 팔과 대퇴부를 다치셧습니다.
오른쪽 팔목과 오른쪽 대퇴부죠. 다행히 왼손잡이시니... 팔은 그리 큰 불편함은 없으시지만,큰책은 한 손으론 부담되실것 같으니
왠만 하면 작은 책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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