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글입니다.
첫 글이라는 말이 아무래도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읽으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겁니다. 글을 쓰기위해 준비를 오래한 만큼 손꼽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다분히 보입니다. 거의 작가 수준이 아니라 왠만한 작가들보다 앞서는 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친인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그 상황만을 이해시키는 는 글과 그 억울함과 분함에 주먹이 꽉 쥐어지는 글은 비교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글을 읽는 동안에 분하기만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글 전체적으로 흐르는 밝은 분위기는 상당히 기분 좋게 읽을 수 있게 합니다.
"20편까지 읽으시면 재미있는 소설, 40편까지 읽으시면 대단히 잘 쓰여지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분명히 들겁니다.
좋은건 널리 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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