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개인 차가 있고, 취향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제게는 너무나 먼 장르가 있으니 바로 게임판타지 입니다.
요새 출판된 대작이라는 몇몇 게임판타지를 포함해서 현재 연재되고 있는 많은 게임판타지소설 들이 도저히 이어서 읽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여겨지니 이를 어쩝니까? 두번 시도하고 세번 시도해 봤고, 게임판타지나, 일반 판타지나, 작가가 맘대로 창작하기는 마찬가지다 라는 생각으로 자위하면서 읽을려고 노력해봤지만, 매번 허사였습니다.
똑같은 허구지만, 그 삶이 실제상황으로 있음직한 일로 꾸민 일반 판타지에 비해서, 허구안에서도, 게임이라 무게감이 없는 주인공의 먼치킨삶, 오직 레벨업/강해지기 위해서 사는 삶, 그래서 세계안에서의 주인공의 삶의 고뇌도 부족하고, 단순한 강함의 쾌락만 추구하는 그 캐릭터에게서 매력도 느낄 수도 없고 당위성도 느낄 수 없습니다.
제가 이상한겁니까? 게임 소설에 선입견이 너무 큰걸까요?
아니면 제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로 게임소설에 입문해서 일까요? ㅡㅡ;
그만한 명작 게임소설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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