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선작수가 근 3000에 달하고 조회수도 대게 5000을 웃돌지만
혹여 모르고 놓친 문피아인들이 있을까 하여 추천합니다.
먼저 작가님과 제목을 밝히자면, '태(太) - 투신무적' 입니다.
주인공은 뒷골목(?)을 전전하던 주먹입니다. 투귀 장철.
그러나 투귀라는 별호는 세상이 그를 보는 눈이지 그가 세상을 보는 눈이 아닙니다. 분명 누군가 그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그는 주저없이 '싸움'이라 할 것입니다.
평화라는 미명하에 한참을 고인 물처럼 썩어버린 무림.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악'을 '선'이라 일컫는 자들과의 싸움에서
과연 그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가장 무서운 것과 마주하는 투귀 장철.
그의 인생을 함께 읽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덧. 얼마전에 '무협'의 '무'와 '협'에 대해 쓴 글을 봤습니다.
물론 투신무적에는 '무'와 '협' 모두가 살아 숨쉽니다.
게다가 글의 개연성 및 논리적 전개도 상당히 깔끔하고
인물의 특성도 잘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정말 강!추! 입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