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느 분의 추천을 읽고 거미무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바빴던 터라 선작만 해 두고 주말에서야 시간을 내서
봤습니다.
사실, 어쩌다보니ㅡㅡ 작가님의 후기를 먼저 읽게 되어
마지막 화가 어떤지 알아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마지막 편을 볼 대 감동이 대폭 줄어버릴 꺼라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그랬습니다.
그런데 왜 다시 생각하고 생각할 수록 눈물이 나는 걸까요 ㅠ_ㅠ
게다가 배경음악 덕에 정말 긴 여운이 남았습니다.
아직도 다시 생각하면 눈 앞이 흐릿해지네요.
정말이지 가끔씩 깔깔 웃기기만 하는 글이 아닌
이런 글도 좋군요.
나태한 악마님의 거미무덤 강추입니다 ㅠ_-
완결이라 삭제가 될지 안 될지 모르겠네요.
빨리 가서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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