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보는 관점입니다.-
철검무를 내고서 세세히 치밀하게 조사했습니다. 물론
철검무는 투베에서 4, 5위까지 올라갔고, 3000명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선작수도 2000~2200정도까지(확실치 않지만...) 올랐습니다.
추천도 많았고 감상평까지 올랐지만 역시 별로더군요.
판매부진, 1부 4권에서 추락했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인기작이 판매에서는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 저의 조사 결과입니다.
과연 무엇 때문인가?
여기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서 일반 책 판매에 들어가면
거의 대부분이... 뇌리에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언급조차
되지 않은 작품도 상당수죠.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헷갈립니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글을 써야만 하나? 물론 작가적 시선으로
쓴다면 되겠지만... 그렇습니다. 전, 지금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수련과정이 길어질 것입니다. 3권까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견제하며 시선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쓰고 싶습니다. 수련과정이 아무리 길다고
해도 작품성있고, 흥미진진하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해리포터는 거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 할애했다는......)
작가적 의도를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돈도 없으며
전업작가인 주제에 저게 뭐야? 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헌데 전, 쓰고 싶습니다. 그저 책 출판이 어렵다고 해서
쓰고 싶은 것을 쓰지 못한다면... 차라리 관두는 낫겠죠.
입에 거미줄 치더라도.
문득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엣날 선비는 앉아서 굶어 죽을 지 언 정 남에게 손을 벌리지 않는다. 아주 고리타분하겠지만, 모든 작가
들이 이런 취지와 경향을 가지고 글을 쓴다면 반향을 불러 일으
키지 않을까요?
장르 문학계에??!!
그리고 출판성향도 달라지고 그런 소설(제대로 된 소설)만
출판한다면 어려워서,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읽지 않은 분은 자연 도태될 것이고, 장르를 도외시하던 분들도 끌어올 수가 있다고 보는데, 지나친 생각일까요?
10대 위주가 아닌 여러 층을 아우르는...!!
전 출판사, 대여점, 독자를 따지기 전에 먼저 작가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이유는 달지 않겠습니다. 누구보다 작가들이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
ㅋㅋㅋ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말만 옮겼네요.
자조가 절로 들려옵니다.
넋두리라고 생각하세요.
장르의 발전이 무너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한 작가의
푸념일 뿐입니다.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추우배상(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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