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 졌습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제가 자유연재 판타지 란에 Cobweb이란 소설을 올리고 있기에 자추 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번이 두번째 자추임에도 불구 하고 저번보다 훨씬 부끄럽습니다.
이번 자추의 이유는 에피소드들을 상당부분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충고해주신 내용을 가지고 어색한 문맥을 수정하고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서 썼읍니다. 그리고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가능한한 열심히 찾아서 수정해 보았습니다.
Cobweb은 해커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매 편마다 주인공이 다른 1인칭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 입니다. 실제로 존재 하는 기술들을 바탕으로 실존 인물들에 약간의 허구를 곁들여 등장 시키고 있습니다.
어느분이 왜 이 소설을 쓰느냐고 물어 보시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 그 답을 해드리자면, 전 무협과 판타지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제 머리속에서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실현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항상 꿈만 꾸고 살았지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전자의 세계...가 바로 그런 새로운 강호 무림이고 판타지의 세계가 아닐까?'
이 생각을 바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세계에서는 자신만의 무공(프로그램)을 만들어 유명해 질수도 있고 문파(해킹팀, 프로그램개발팀등)의 문주가 되어 볼 수도 있으며 정파(해커), 사파(크래커), 마교(인터넷으로 돈버는 회사들), 그리고 관(정부및 관련 기관)들 끼리 사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이란 새로운 무림에서는 무협지의 주인공들 처럼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고수가 되고 능력자가 되어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역사에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제 글의 가장 중심에 서있는 인물인 한 회사원을 주인공으로 차츰 주인공으로 등장할 사람들을 소개 하는 식이었고,
두 번째는 한 어린 소녀가 주인공들을 만나 해커로 변해 가는 과정을 통하여 해킹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식의 습득법과 진정한 해커의 정신을 논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 자추가 부끄럽습니다만. 많이들읽어 주시길 바라옵고 더불어 많은 충고도 해주시길 빕니다.
자연 판타지란 Cobweb ....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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