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루검 소어는.....
제가 정말로 쓰고 싶었던 감정적이면서도 무조건 착하지 만은 않은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무협의 필수라고 불리는 기연 부분도 너무 과장되게 넣지 않아서 그에 따른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많은 생각을 하였고, 너무도 잘난 무협의 주인공들에게 필연적으로 이어지던 수많은 여인들에 대한 내용도 최대한 조절을 한 글이지요.
그렇기에 어떻게 보면 밋밋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주인공은 분명 강하지만 그 주변에 자리한 이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며,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들이 소수 혹은 대거 죽기도 할 것입니다.
뭐랄까???
신무협이 아닌 구무협이라 불리는 장르의 소설에 빠져 살던 저이기에 구무협에 반하는 글을 쓰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쓰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출판 중인 다크 핸즈를 쓰면서 쓰는 글이라 당장은 심혈을 쏟아 붇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습작으로.....
필력이 좋아지면 리메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글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 때문에 더욱 마음이 편하기는 한 글입니다.
출판= 연중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기 시작하는 현재에 그것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출판작가라...... 작연란에 쓰지만...
모든 점에서는 아직 미출간 한 수 많은 작품들보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제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은 제 글을 읽고 부족한 부분을 리플 혹은 쪽지를 통해서 알려 주시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기면서.....
이만 저는 글을 쓰러 사라지겠습니다.
(다크 핸즈 3권 원고를 넘겨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금.. 혈루검 소어를 최대한 많이 써놔야 겠지요.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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