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타지로 넘어가지 않는다.
2. 현실세계로 넘어가지 않는다.
3. 동양적 세계관을 근거로 한다.
이정도가 아닐까요? 주인공의 정체가 어찌되었건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와 협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언제까지나 동양적 사상을 기반으로
성립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사실상 성립하기 어려운 부분이구요.
이미 '협'이라는 단어는 퇴색된지 오래죠. 요즘에는 '쾌락' 또는 '탐욕'에 목숨거는 시대이니.
썡뚱맞게 의리와 협을 강조하면서 뛰어다니는 글들을 봤는데 재미나긴 했지만
보는 내내 무슨 블록버스터급 SF영화를 보는듯 하더군요. 생동감도 있고
흡입력 있는 글이였지만.. 마치 미국애들이 닌자옷 입고 설치는것처럼 보인달까요?
그런 고로 무협을 쓰려면 무협이 성립되기 쉬운 과거 기반으로 쓰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냥 쓸때없는 잡담입니다. 추천글도 하나 적고가겠습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한 소년의 이야기.
- 뇌풍님의 미라쥬
자아의 갈림, 도깨비와 그는 전혀 다르지만 묘하게 닮은것 같다.
-흑로님의 천애홍엽
어느덧 시들시들 해진것 같지만 잔잔한 여운이 남는 한때 고무판의 대세였던,
-콜린님의 양말줍는 소년.
패러디의 극치를 달리는, 진지하지만 깨지않는 코믹함, 언밸런스의 대가!
-AERO님의 슬래쉬더트래쉬
이렇게 4개의 작품 추천을 끝으로 물러납니다. 총, 총, 총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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