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부러져도 내장이 삐져 나와도 갈비뼈가 누러져도
칼들고 적들을 썰어가니...
제가 오늘 갈비뼈에 금이 가는 꼴을 당해보니..
숨을 크게 쉬면 찌릿찌릿..
버스가 덜컹 거려도 찌릿찌릿..
누가 장난으로 툭 쳤는데 그대로 엎어져서 부들부들 떨었죠..
쇄골에 금갔을 때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지요..
그런데 소설 속 놈들은 잘만 뛰댕깁디다..
다친 데 또 맞아도 칼질 잘만하고...
또 각혈하고서도 금방 정신 차리고 티 안내려고 꿀꺽 삼키고..
각혈을 해봐서 아는데 각혈하면 눈물이 핑~돌면서 아찔해집디다..
저도 한번 꿀꺽 삼켜봤는데...거 삼킬게 못됩디다...괴롭디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 모두 존경합시다!!!
(철컥...탕~!! 풀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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