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가로운 케스군... 또 추천 들어갑니다.
봄울이 무엇일까? 훌륭한 대마법사의 오타? 아니면 진짜 보물일까?
전쟁의 피폐함을 몸소 처험하고, 거렁뱅이와 같은 떠돌이 고아이인 릴렌은 언제나 세상에 대한 희망과 용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호수로 둘러쌓인 성이라던지...
수많은 하녀라던지...
맛있는 음식이라던지...
앞으로 길게 남은 자신의 인생중, 가장 멋지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신나고, 유쾌하게 사는거죠.
이러한 소년을 불쌍히 여기셨는지 신은 많은 기회를 릴렌에게 줍니다. 훌륭한 동료와 스승과 그리고 마법 무구들을요...
그들과 함께라면 봄울을 찾는 그 어떤 고난도 릴렌은 두럽지 않습니다.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힘든 일을 나누어 헤쳐 나가는 것이니깐요.
무엇보다 이글의 가장 큰 장점은 세진님의 대충대충(?) 하는듯하면서도 섬세한 캐릭터의 표현이라던지, 1인칭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릴렌의 나이인 15세의 소년의 표현이 뛰어나다는 겁니다.
악동이지만 그 눈부신 밝음에 미워할수 없는 릴렌...
엉뚱하지만 기묘하고 사랑스러운 비니피...
게으름뱅이에 귀찮음쟁이지만 든든한 카스펠...
말많고 수다쟁이에 겁쟁이지만 의욕만점의 아델네...
어른들의 동화... 아니... 남녀 노소... 그 누구라도 즐겁게 읽을수 있는 동화... 좀을찾는마법사... 그 좌충우돌 신나는 모험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상 세진- 봄을찾는마법사 추천글이였습니다.^^
p.s- 공익근무를 도서관 '아동실'에서 근무하는데, 출판된다면 구비해놓고 싶은 글입니다... 나름의 교훈들도 훌륭하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세진님이 번역작가도 하신다면 참 잘 번역하여 쓰실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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