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블리츠 연재를 시작합니다.
저번에 연재했던 블리츠와는 주인공도 다르고, 스토리도 다릅니다. 저번 블리츠의 주인공이었던 카르네오는 다소 다른 배경을 가지고 조금은 중요한 조연으로 활약할 것입니다.
그 동안 비록 연재는 하지 않았으나 열심히 작업하고 있었기에, 분량은 꽤 됩니다. 이미 1권 분량은 넘어섰습니다.
이번에 쓴 블리츠는 전작 비오브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타의 판타지처럼 액션보다는 스토리에 더 중점을 두고 쓴 까닭입니다.
분위기도 다릅니다. 어떤 면에선 비오브이와 비슷하나, 또 어떤 면에서는 무척 다릅니다. 이거 산호초가 쓴 거 맞아? 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아주 걱정이 됩니다.
수많은 수작 중에 묻혀버릴까 두렵습니다. 전작과는 사뭇 다르기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일단은 질러 보렵니다.
제가 쓰고 싶어 쓴 글, 제가 쓰면서도 재밌게 썼던 글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블리츠를 재밌게 보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산호초는 이만 물러갑니다.
부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빌겠습니다.
-남태평양에서 건너 온 콜레라 걸린 산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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