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무판에서 그냥 대충대충 글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이 사이트에 있는 글들의 수준이 하도 높아서 전 명함도 제대로 못 내밀고 있는 사람입니다 -_-;
일하면서 틈틈히 글을 쓰고는 있는데 가끔씩 맥도 빠지고 참
힘듭니다.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올려서 내가 얻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차라리 맘편하게 글만 읽으면 스트레스도 풀고 좋을 것을 머리 쥐어 싸매고 글을 쓰는 것도 힘들고 하는 생각들이 자꾸 드는 까닭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인기작가님들...(근래에는 출판도 안했는데 작가라는 표현썼다고 비꼬는 분들도 많으시기에...ㅠㅠ)아니... 비인기습작쓰시는 분들.(이런표현이 맞는지...)은 참 애환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리플을 잘 달아주는 분들도 없는데다가 선작수 올라와서 기쁜마음에 메세지 보내면 짜증난다고 선작 취소하는 사람도 있으며, 어쩌다 올라오는 리플에 황송한듯 감사하다고 연발을 해야하며...
그마저 안하면 리플도 안 올라오고...
글이란 처음부터 잘 쓸 수 없으므로 이런저런 채찍과 충고를 딛고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나 그 누구도 이런것들을 주지 않으니
참 힘들 것 같고 저도 힘들군요.
비인기습작쓰시는 분들...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초반엔 조회수나 리플 그리고 선작수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인기도 못얻은채 시간이 가다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하하
욕심을 버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떠밀리듯하지 말고 그냥 편한 마음으로 내킬때마다 글을 쓰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회수에 일희일비하다 보니
인생을 너무 허비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곤 합니다. ^^
그리고 읽으시는 독자분들 저를 너무 질책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힘들게 글쓰시는 분들을 위해 쓴 글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십시오. 꾸벅.
그럼 고무판 애독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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