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고무림 사이트를 24시간 틀어놓고 애용하는
고무림 매니아입니다 ;;
괴도루팡님 글을 보구 반론을 펼치려구하는게 아니라 고무림 소설들을
잼 잇게 보는 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구 합니다.
다른분들이 언급하신걸 아직 못봐서 올리는데 뭐랄까 어느정도 유명해지거나
상승세에 잇는 글의 장르는 솔직히 넘 심할 정도로 많은 글이 올라오면서
자신에게(언급하기 애매한 표현이라 모두라고 안 쓰겟습니다 ) 보석 같은 글이
있구 그냥 널려 잇는 돌과 같은 글이 잇습니다. ( 기분 나빠하지마세요. 작가님들
어쨌든 사람은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 환경을 인식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보석이지만
자신에게는 그냥 흔한 돌맹이와 같은 것을 무시하는 경우도 잇습니다.
그땜에 게시판이 가끔 시끄러운거 같습니다 ;; 어쨌든 제가 인식하는 세상에
중심이자 주인공은 저니깐요 )
서두가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 잼 잇게 보는 글의 요건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얼마나 잘 표현햇는가가 그 글의 잼 잇는 요건입니다.
"이원연공"의 경우 여태까지 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스승과 제자의 사이,
흔히 표현하는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를 기존의 방식과 약간 다르게 표현하고
있죠. 기존의 무협과 이연연공은 똑같이 스승과 제자의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잇지만 이원연공이 다른 점은 뭔가 모자란 스승과
너무나 잘난 제자라는 겁니다.
기존무협에서도 청출어람은 흔하지만 이원연공에선 완전 이류문파에
누군가를 가르치는데도 최하점은 이원이 잘난 제자 연공을 가르치기 위해
고뇌하고 그렇게 힘들게 연공을 가르치면서 자신도 여태까지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깨우쳐 가면서 연공은 물론 이원 자신도 점점 성장해 나간다는데
초점을 두고 기존의 무협소설의 스승과 제자 사이를 부각시키는데
글쓴이의 의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 뭐 요즘은 이원보다 연공에 너무 초점을
맞춰가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잇지만서두요 ;; )
그렇게 볼때 여태까지의 소설들과 이원연공은 차별화를 느낄수 잇고
재미를 느낄수 있엇습니다.
흠.. 그리고 저의 추천글을 예를들어 설명해보겟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첨 영웅문을 보구 한동안 무협소설을 잼없게 보구 잇다가
또 무협소설에 빠져들게 만든게 "무언계"란 소설입니다.
이 글은 뭐랄까 우리 주위에서 볼수 잇는 평범한 사람이라는데 초점을 둔 소설입니다. 생각하는것과 생활 방식등 모두 현실에 살고 잇는 우리와 비슷한 인물이
의와 협이 공존하는 무림이라는 곳을 생활하는데 생기는 해프닝들을 아주
맛갈스러운 글로 표현한 소설입니다. ( 이분의 글 간간히 나오는 위트가 아주
그냥 예술입니다 . 제가 생각 하는 무협 소설계의 언어의 마술사라고 생각 하는
두분 중에 한분입니다. 다른 분이 상상할수 없는 아주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잇는 분입니다. )
또한 글들을 잘 읽어 보시면
우리 주위의 세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도 어느정도 그 이야기에 잠재된
것을 느낄수도 잇습니다. ( 아주 ㅇㅖ전에 출판되어 지금은 살수도 없구
책방에서도 보기 힘든글입니다 ;; 저두 군 제대하고 다시 볼려구 설치다가
나중엔 인터넷까지 동원하여 하루종일 찾은 책이죠 ;; )
지금 무언계를 쓰시고 장인생전이란 퓨전을 좀 올리시다가 무공총람이란 글을
쓰시고 계십니다. 초반이지만 기대 만빵으로 하고 잇씁니다 ;
두번째 추천글은 예전에 "몽랑"이란 글을 쓰시고 제대하신다음에 "무법자"란
글을 쓰시고 계시는 필명이 sniper9라는 분입니다.
솔직히 몽랑이란 글을 아주 잼 잇게 보긴했지만 뭔가 덜 다듬어 졋고 약간
억지스럽거나 식상한면도 있었습니다만 글의 분위기 묘사로 무협소설의 화끈함
을 최고로 느낄수 있고 간간히 나오는 위트도 좋았던 글이었습니다.
근데 이분이 제가 생각하는 무협 소설작가 최고봉 두분중에 한분이 된 이유가
지금 쓰시고 잇는 "무법자"란 글입니다. ( 아 무법자 작가분 안좋아요 ㅠㅜ
연재 속도도 빠른편이 아니구 작가분이 한번씩 잠수 타셔서 미울때도 잇어요 ㅠㅜ )
무법자란 글은 무협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단 무사의 심정을 아주 잘표현하고
그 말단무사, 즉 현시대의 급여꾼(봉급쟁이)과 같은 위치와 속마음등을 무협이란
장르로 그렇게 잘 표현한 글이 없습니다.
급여꾼이 무림이란 곳을 살아가면서 평범하게 살아가길 원하지만 이상하게
쪼금씩 꼬이면서 조금씩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던 도중 말단무사를 기르는
개쯤으로 생각하고 잇는 간부나 문파의 중요 인사들의 야욕때문에 가족까지
위협받자 사랑하는 마누라와 딸자식을 위해 독해지게 돼면서 간부나 중요
인사들에게 반격을 가하는게 주 스토리의 글인거 같습니다.
( 이분도 제가 생각하는 무협계의 언어의 마술사 답게 글을 아주 맛갈스럽게
표현하시는 분이라 글에 흡입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글을 보면서
쪼금 아쉬운점이라면 흠.. 간부나 중요 인사들로 희생되는 말단 무사들을
조금만 더 부각시켰다면 주인공의 분개하는 장면이나 요인에 글을 읽는
사람들이 더욱 몰입감을 느끼지 않앗을까 하는 점이 잇습니다 ^^
참고로 무법자는 출판을 하는 관계로 책은 사서 보시거나 책방에서 찾아보세요 ;; )
하여튼 글이 무쟈게 길어졋네요 ;; 글 쓰다보면 정신없이 쓰는바람에
죄송합니다. 결론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할때 자신에게 가장 맞는
소설을 찾을 수 잇게 돼고 또한 얼마나 그 의도를 잘 표현 햇는지를 보고
재미와 몰입감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요즘 볼만한 무협소설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글을 보고 계시는
고무판 사이트 매니아 이신 여려분들께서도 이 방법을 써 보심이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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