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 쯤 되었나요? 여튼 주말에 이벤트 확인 결과, 좌절스럽군요.
이번 이벤트, 새삼 곽가소사를 알리려는 의도도 아니고 글이 책으로 나올 수 있게 해주신 고무판 독자 여러분에 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답이라고 생각해서 벌인 건데, 참여가 매우 저조하군요.
물론 애초 이번 이벤트를 '언제까지 한다!'라고 정하지 않았고, '멜 보내는 선착순이다!'라고 보다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드리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참담함을 느낄 만한 참가율이군요. 수천의 히트와 수십개의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 모두 어디로 가셨나요? 제발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여튼, 지난 일주일 곽가소사배 1,2권 쟁탈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크나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참여한 분들 모두를 당첨하지 않아 송구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답멜을 드렸습니다.
시일을 정하지 않았기에 일주일 단위로 이벤트 결과를 발표하고 당첨자를 정하려 했지만,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결과 발표가 아닐까 하는 우려와 함께 '한명도 응모 안해도 계속 발표하겠다.'는 오기가 생깁니다. 오기라는 거, 별로 좋지 않은 건데 말이죠.
여튼 이벤트는 계속 됩니다.
3권이 나오면 그때도 1,2권과 마찬가지의 이벤트가 계속되는 겁니다. 말하자면, 책이 떨어질 때까지 연중 이벤트가 되겠군요. 그리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조금 편해진다는....편해진다 생각하는 건가?
이번주 당첨자는 가바크님입니다. 필명을 검색했는데 찾을 수 없어 그만 쪽지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답멜을 드렸으니, 이 글을 먼저 보신다면 멜을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비록 당첨되지 못했지만, 다른 응모자 분들께서도 책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방법은 답멜에 적었습니다.
덥다는 것으로는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후덥한 날씨입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ps. 혹시라도 이벤트 공지를 보지 못하신 분은, 정연란 곽가소사 카테고리에 공지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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