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8 BlueLain
작성
05.07.06 23:33
조회
1,227

저번부터 궁금했던건데요.

스타워즈에서는 포스라고 해서 기 비슷한 개념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오러라고 쓰죠.

가끔 영력이나, 기타 다른 단어로 나오는 게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실제 영어권에서 기의 개념으로 나오는 판타지나 만화가 있다면,

그 명칭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영어권 나라에 가보신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너무 궁금...


Comment ' 42

  • 작성자
    Lv.40 증명
    작성일
    05.07.06 23:35
    No. 1

    지레짐작으로 포스 같다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5.07.06 23:35
    No. 2

    아무것도 속하지 않는다..
    가 정답.. 스스로의 선택이 곧 답입니다. 이말인즉슨 ;;; 역시 작가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7.06 23:38
    No. 3

    Ki...로 그냥 기...라고 하는 것도 있더군요.

    그러고보니...
    '마제'가 미국에 번역되어서 출판되었다고 하는 글을 언뜻 본 기억이.. 거기서 어떻게 번역을 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07.06 23:40
    No. 4

    판타지 소설에서는 마나라고 쓰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07.06 23:43
    No. 5

    포스는 기 가 아닌 기세 입니다. 압박감 위압감 등등을 예로들수있죠.
    오러도 기 라고 하기보단 기를 뽑아낸 형태에 가깝다고 할수있겠지요.
    '기'와 가장 근접한 판타지용어는 '마나'입니다. 하지만 국내 퓨전물은 대부분 뜻을 다르게 쓰더군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05.07.06 23:43
    No. 6

    원하시는 내용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우선 아는대로 적어봅니다 ^^;;

    원래 Aura와 동양의 기가 같은 개념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ㅡㅡㅋ
    네이버 사전을 보면....Aura를 "독일의 철학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1892∼1940)의 예술이론으로, 예술작품에서 흉내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뜻하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군요.

    또는...<a href=http://cafe.naver.com/choiek112/15에서 target=_blank>http://cafe.naver.com/choiek112/15에서</a> 퍼온 내용인데...
    얼굴이 발산하는 빛을 안색이라고 한다. 이 안색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얼굴 빛을 조절한다. 마음이 즐겁고 밝으면 얼굴도 환하고, 마음에 근심과 걱정등이 들어 차 있으면 얼굴은 어두운 그림자에 쌓인다.이처럼 마음에 따라 얼굴의 빛이 변한다. 교회나 성당, 절에 가서 예수나 석가모니의 초상화를 보면, 후광이라 해서 머리나 몸 둘레에 둥그렇게 싸고 있는 빛 그림을 그려 놓았다. 인간은 물론이고 동물이나 식물, 심지어 돌이나 바위 금속에서도 빛이 나온다. 이것을 오오라(AURA)라고 한다. 오오라에 대해서는 키를리안 사진기를 개발한 이후 급속히 알려졌다. 이 장치는 생명을 가진 물체를 고주파 방전 속에 놓아두어 그 생명 활동이 빛으로 표현되는 것을 판독할 수 있는 사진기인데 무생물이나 생명활동이 정지된 것은 아무런 영상도 나오지 않았다. 찍힌 오오라의 세기나 색깔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의 상태는 물론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1. 오라의 방사거리:일반적으로 몸에서 약 40㎝밖까지 방사 된다고 합니다

    2.오라의 기능 : 오라는 몸 밖으로 방사되는 색광선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근접해 있을 경우에는 상대편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들면 부부가 오래 살면 서로 닮았다고 하는것.
    라고 하네요.

    위의 것을 보면 아무래도 전혀 상관없는, 그러나 매우 비슷한 개념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포스라는 말이 초능력과 비스므레한 개념으로 쓰이는 것을 살펴보아도...
    정확하게 통일된 개념이라기 보다는 그때그때 작가마다 배경지식의 풀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개념을 끌어다 쓰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자우
    작성일
    05.07.06 23:45
    No. 7

    미국같은 경우에는 중국식 발음을 그대로
    차용해서 chi로 발음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궉궉이
    작성일
    05.07.06 23:50
    No. 8

    프렛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07.06 23:50
    No. 9

    자우//chi면 치...이지않나요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07.06 23:52
    No. 10

    흐음.....대충 에너지로 해도 될듯 [퍽]
    (판타지에서 에너지라는 말을 쓴적이있나....[머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BlueLain
    작성일
    05.07.06 23:52
    No. 11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 역시 동양처럼 통일된 기란 개념이 없어서 여러가지를 함께 쓰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la****
    작성일
    05.07.06 23:57
    No. 12

    9// 氣 우리나라에선 기(단호히) 말하지만 중국은 성조가 있으며 또한 ch는 따로 치 정도(?)로 발음되며 i 는 이로 발음 되기에 치이 이리 발음 되는걸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05.07.07 00:00
    No. 13

    쓰고 나서 살펴보니... 韶流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하셨네요 ^^;;

    암튼...다른 여러가지 개념들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맘에 드는 한가지를 쓰신다거나...
    아니면 새로운 통합적인 개념을 하나 만들어보심이 어떨지요.

    참고로 저는 옛날에 여러 책들을 보면서 이렇게 설정했었답니다.

    아스트랄 파워 - 말그대로 영능력
    아우라 - 내재적 영능력과 그 발현광
    프라나/마나 - 우주의 구성정기/구성력(←이게 기였군요 ^^;;)
    내공 - 우주의 구성에너지인 마나/프라나를 체내에 축적한 에너지. 이때 아우라와 아스트랄 파워와도 연관되어 사용자의 영능에도 영향을 미친다.(상단전 개념과 연관된 精, 氣, 神의 일치화라고나 할까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얼룩말
    작성일
    05.07.07 00:02
    No. 14

    제가 영어권에 생활한게 아니라 물건너 가본건 다리 건너가본게 다인
    순수 한국토박이라서 영어권에서 쓰는 말은 잘모릅니다만.
    어짜피 번역이 된다면 완전히 똑같진 않더라도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를 찾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포스는
    기나 마나보다는 초능력에 더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염동력이나 영화속에 나온 여러가지 능력을 보자면
    우리가 무협소설에서 보는 그러한 능력이 아니라
    서양 사람들이 상상하는 초능력에 좀더 양념을 쳐서
    그럴싸한 능력으로 꾸며 놓은 것 처럼 보이니까요. ㅎㅎㅎ

    그에 반해 오러는 기 자체라고 보기보다는
    기의 외부적인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디에나 있는 '기'가 아니라 어떤 물체에서
    바깥으로 표출되어 보여지는 그런 모습들을 오러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저는 기와 비슷한것은 마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러한 속성들을
    소설속의 마나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상 제가 생각해본 결과 마나가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권에서 생활해보지 못하였으므로 이걸로 번역해야 된다고 확실히는 말을 못하겠구 지레짐작입니다.. ㅎㅎㅎ

    아니면 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00:09
    No. 15

    포스나 오러는 기를 이용해 만든 결과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금의환향
    작성일
    05.07.07 00:28
    No. 16

    음 그러니까 제가 처음 판타지에 입문한지 2년쯤 그러니까 92년쯔음부터 서양 소설에서도 기를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리엔탈 판타지니 뭐니 하면서 제법 나오기 시작했지요. 그 대다수가 결국에 3류로 끝나고 말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Ki로 표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AD&D 등에서 Ki로 표기 함에 따라 서양에서는 '동양'무술에 한해서 그렇게 고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후로 상당한 시간이 흘렀으니 지금은 뭐라 불릴지는 잘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7.07 00:43
    No. 17

    기라는건 동양적 사상으로 만들어진 산물로, 자연과 자신이 일체화한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자연에는 여러가지 흐름이 있습니다. 바람도 흐르고, 물도 흐르고, 땅도... 느리긴 하지만 천천히 흐르죠. 이 흐름을 몸 안으로 받아들여 몸안에 자연의 흐름을 만드는 겁니다. 이것을 기라고 하며 극에 달하면 몸안의 흐름과 몸밖의 흐름이 전혀 다르지 않게 되는, 내계와 외계의 일체화가 이루어집니다. 이걸 보아선, 마나와 포스는 기와 다른의미라고 할 수 있지요. 포스는 우주의 기운을 이야기하는것이고, 마나는 대자연속에 존재하는 의지구성체니까요; 오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라라고 하는건 일종의 발현체로... 주위를 아우르는 기운을 이야기하죠. 쉽게 그 크기를 비교하자면 오라 < 마나 < 기 < 포스 수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5.07.07 00:46
    No. 18

    에휴 ㅡㅡ;; 결국 우리나라 작가 누군가가 정해놓은 사고방식들을 가지고 왈가왈부라니...
    진흙속에 파묻힌..; 진주를 찾으세요. 그시간에..
    논란은 없습니다. 작가맘이다.
    에테르라고 해도 되고, 그냥 기 라고 해도 되고, 마나라고 해도.. 포스... 오라 다 거기서 거기지.. 정 안되면 그냥 하나 만들면 되는 걸 가지고..
    입문을 따지고.. 어디서 가져왔다는둥... (어디서 가져온거랑 그 자료의 신빙성이랑 무슨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음.. 어차피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상의 창작물인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00:50
    No. 19

    18// 포스나 오러는 실제로 쓰는 말입니다. -_-;;; 판타지가 아닌 현실에서.

    에테르는 물리학에서 실제로 쓰고 기는 기공을 해본 사람이면 결코 뻥이라고 말 못할 느낌이 있습니다. 마나는 안해봐서 모르겠군요.

    ***** 작가맘 이라뇨. 작가는 심각하게 설정을 고민합니다. 논란이 없다 하며 그냥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님의 선언이야 말로 고민하는 작가들의 맘을 아프게 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7.07 00:57
    No. 20

    18// 어차피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상의 창작물이라면, 韶流님은 소설보면서 뭔가 현실감이 떨어지는 장면을 비판하지 않으시겠군요? 소설에서 현실감을 올리기 위해 작가분들이 얼마나 고심을 하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그건 씁쓸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검랑글랑
    작성일
    05.07.07 01:40
    No. 21

    논점에서 약간 어긋나는 감이 있지만, '마나'라는 단어도 완전히 가공의 것은 아닙니다.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마나 (Mana)
    ●개요
    ?멜라네시아 일대의 원시종교에서 볼 수 있는 비인격적인 힘의 관념.
    ●내용
    ?마나는 인간의 일상적인 힘을 초월하여 모든 것에 작용하는데, 그 힘은 언제나 그것을 행사하는 사람과 결합되어 있어 어떤 추장이 주문(呪文)에 의하여 비를 내리게 하거나, 어떤 무기로 강적을 넘어뜨렸을 경우 추장이나 무기에는 마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힘의 관념은 1891년 영국의 민족학자 R.H.코드링턴이 저서 《멜라네시아인(人)》에서 처음으로 소개하여 유명해졌다. 뒤이어 영국의 인류학자 R.R.마레트, 프랑스의 사회학자 M.모스, 독일 철학자 K.T.프로이스 등 여러 학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마나와 비슷한 초자연적 힘의 관념을 발견하여 잇따라 보고하였다. 오늘날에는 경험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힘이나 어떤 지위 또는 권위를 가진 사람의 특수한 힘과능력을 나타내는 말로 해석되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여러 학자들이 시도하였던 마나로써 종교 진화의 한 단계를 설명하려던 사고방식은 사라졌다. 아메리카인디언들 사이에 존재하는 마니토이즘(manitoism)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


    하지만 '마나'를 저 개념대로 소설에서 사용하는 걸 본적이 없고(실은 환타지를 별로 보지 않았다는... ^^;;), '기'에 대한 설정이 의학적, 혹은 철학적 개념과는 말도 안될 정도로 동떨어진 소설도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다르게 썼다고 해서 특별히 욕 먹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런 개념의 정의에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고해서 특별히 존경받을 만한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스스로 정의한 개념을 한 작품 안에서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기=A'이고 '마나=B'라고 정의한채 출발한 작품에서 어느새 '기=Z'도 될 수 있다면 문제가 된다는 거죠. 저는 이걸 '내재적 일관성'(이런 말이 있기는 한건가? @@;;)이라고 부릅니다.
    뭐 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 결론은 이겁니다.
    기를 영어로 뭐라고 하든 그건 그 글을 쓰는 사람이 정하기 나름이다! 다만 한 번 정의한 것에 대해서는 글쓴이가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주어야 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01:48
    No. 22

    21// 마나 = 기 ... 이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포스의 경우는 말그대로 력장이나 힘의 작용 같은 의미를 나타내며,

    오러의 경우는 형상화 되어 뿜어 나온 모습을 말합니다.

    그래서 포스라는 용어는 잠재되어 있는 힘을 뿜어 내어 무협의 허공섭물이나 혹은 스타워즈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뿜어진 형태"에 적합하고,

    오러라는 것은 소위 종교에 나오는 후광 같은 것이 그와 같은 것으로 흔히 등장하는 소드 마스터의 소드 오러가 그러한 "형체화 된" 것을 상징하는데 적합하다고 봅니다.

    *************** 그런데 이것은 체가 아니라 용이죠.

    기는 보다 포괄적인 것으로 기를 모은다, 내공을 쌓는다 함은 그러한 힘의 발현에 대한 "에너지원"을 모으는 것이 됩니다.

    때문에 포스나 오러는 결과물이다 라고 감히 이야기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도사랑
    작성일
    05.07.07 02:11
    No. 23

    아 헷갈려.....그래도.......쪼~~~~~~~~~~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몽치[夢癡]
    작성일
    05.07.07 02:14
    No. 24

    짧은 소견을 드리자면
    무협의 강기나 검기와 같이 가공되어사용 되어
    지는 경우를 오러 라고 하고
    그냥 일반적으로 자연상태나 인간이 품고있는상태는
    포스라고 하지않을 까요
    뭐 저도 정확히 아는건 아니지만 ==<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1 펭돌
    작성일
    05.07.07 02:17
    No. 25

    흠..제가 미국에 사는데요... 그냥 기는 기라고 합니다.
    _-_;;;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식의 한자발음을 많이 사용하는데요(미국엔)
    기의 발음이 ki 이런식으로 되니까... 그냥 사용하더군요.
    물론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동양문화와 접촉이 별로 없는 사람들)
    뭐 그냥 포스비슷한거라고 설명해줬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5.07.07 02:34
    No. 26

    위에 다른 분이 쓰셨네요....의미만으로 본다면..프라나가 제일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뭐 바보같은 얘기지만, 내가기공이 천축에서 건너왔다고 한다면, 기를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05.07.07 02:57
    No. 27

    저 이건 상관없는 것인데요.

    에테르라는 것은 물리학에서 실제로 쓰인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빛에대해 전달물질이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고 가상의 물질을 상정했는데 그것을 에테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실험에 의해 빛이 전달되는 것에는 에테르가 필요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서 에테르라는 가상 용매는 그저 가상의 설정으로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있다 없다가 아니라 빛의 용매라고 설정한 에테르가 빛의 전달에는 불필요하다란 결론- 좀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ㅎㅎ)

    19번 글에 두달수 님의 글에 에테르 부분에 대한 반론입니다.

    하지만 본문의 기에 대한 글은 아니군요. ^^

    그래서 먼저 상관없는 글이라고 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머큰온달
    작성일
    05.07.07 03:05
    No. 28

    하나 만드세요 작가님들중 한분이 만드시면 다른분들도 협조 해주시고 그러면 세계표준 만들수 있을겁니다
    현제 온라인게임 세계표준이 한국이고 그 게임들 대부분이 판타지니까 거기에 삽입하면 하하 아무래도 유리 하겠죠
    언제까지 중국(어떤분은 지나라고 하시더군요)의 표준에 맟추긴 자존심이 (있나?) 상하지 않나요 ,, 전 백수라 자존심 없어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zen master
    작성일
    05.07.07 03:15
    No. 29

    영어권에서는 그냥 기(chi,ki )라고 표현합니다.
    발음대로 표현한것인데여
    chi 는 중국식발음을
    ki는 일본식발음을 사용합니다.
    영문 무술관련 서적을 보면 이것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구지 비슷한 개념을 들자면 마나가 가장적당하다고 보이네여

    그리고 포스의 사전적인 의미는
    물리적인 힘,기세,기백(정신적인) 등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스타워즈에서의 포스는 좀 다른 의미로 사용되져
    예전에 영문스타워즈 사이트에서 읽은 내용입니다.(4,5,6편 기준임)
    스타워즈 글쓴 사람이 상당히 동양적인 기의 사상을
    참고하여 글을썼다고 합니다.
    작품 전체적으로 기의 개념이 스며 있으며(4,5,6 기준)
    그것이 표출된것이 포스라고 합니다.
    그러니 스타워즈에서의 포스는 기라고 봐도 어느정도
    수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무협소설에서 처럼 직접적이고,세부적이지 않을뿐이져

    p.s - 여러 동양사상에서 기의 개념은 상당히 포괄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개념을 포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문태사
    작성일
    05.07.07 03:42
    No. 30

    기가 마음하고 몸뚱이를 이어주는?? 연결하는?? 전송하는?? 것 이라고 많은 수행서적들이그러니까요. 내제된 힘 . 포탠셜 파워?? 스펠링은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7.07 06:51
    No. 31

    마나=내공(기)라는 공식이.. 꼭 성립되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7.07 08:52
    No. 32

    제생각에는 마나 같은데요....
    사실 판타지에는 기 같은건 없었죠...
    무협과 퓨전이 되다 보니깐 기사들도
    자연의 기를 받아들여서 마나를 쓴다는 설정이 된거 아닌가요??

    고로... 원래 판타지에 나왔던 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09:32
    No. 33

    27// 잘 설명하셨군요. 반론이랄 것도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의미가 그거니까요. 에테르라는 용어는 과거에 파동설에서 가상의 매체 의미로 쓰였다 라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09:35
    No. 34

    27//오해를 낳는 부분이 있어서 한가지만 지적해 드리면

    에테르: 빛을 파동으로 생각했을 때 이 파동을 전파하는 매질(媒質)로 생각되었던 가상적인 물질. (물리학 용어)

    용매: 용질(溶質)을 녹여서 용액(溶液)을 만드는 액체. (화학용어)

    될 수있는 대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09:57
    No. 35

    31, 32// 원래 마나 = 기는 좀 아니라 봅니다. 그러나 실제 글을 보면 이계 환생물이 많이 등장하는 관계로 -_-;;

    작가 분들께서 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밖에 없겠죠. 그러면 설정이 필요한거죠. 그 경우 가장 만만한(?) 마나가 기 = 마나 등식으로 가겠죠.

    29// 제가 그런 표현을 쓴 것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성리학적 기나 호연지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공상의 기, 즉 선도나 무공에서 공력을 모으는 기를 의미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포스는 기를 방출한 형태로 본 것이고, 따라서 기를 모은다 할 때는 포스를 모은다라고 하기는 어감상 어색해 보이거든요.

    포스나 오러 모두 기에서 출발하지만 그것들을 모으고 쌓는다고 가정해 보십쇼. 뉘앙스에서 혼란이 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farLord
    작성일
    05.07.07 14:00
    No. 36

    기는 기운이겠지요... 우리가 흔히 쓰는 몸안에 있는...

    프라나는 인도철학에서 나오는 기운의 명칭...
    쉽게 보면... 몸안에 있는 프라나.. 우주를 형성하는 프라나 그리고
    몸과 우주에 존재하는 의지에 의해 프라나가 합쳐져서 새로운 프라나를 형성...
    이 세번째 프라나가 판타지나 마법에서 말하는 마나와 비슷...

    몸안에 내재된 기운을 밖에서 새로운 현상을 창조...

    그냥 읽고 넘어가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7.07 14:01
    No. 37

    포스는 대우주의 기운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스타워즈에서도 포스를 받아들여 쓰라는 내용의 대화가 있죠. 주인공은 각성 비스무리한 것을 이루고 그다음부터 포스를 자유자재로 애용합니다. 포스라는것은 발출하는 형태뿐만 아니라, 우주의 기운이기도 합니다. 결코 기에서 출발하는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14:25
    No. 38

    37// 그렇군요. 잘 알 겠습니다.

    제가 어감이 어색하다 말한 것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였습니다.

    "달수는 포스를 모으기 위해 포스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의 강력한 포스를 받아들인 달수는 ... 포스에 깔려 죽었다." 라던가 ^^;;

    "달수는 오러를 모으기 위해 오러를 모았다. 반짝 반짝 몸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달수 ... '초보도 오러를 모으면 고수 처럼 후광 날 수 있다.'" ... -_-;;; 의 경우는 좀 어색하지 않은가 봤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면 오히려 그런 비주얼이 더 좋겠지만)

    ****** 우주에도 분명 그런 "힘"이 존재하지만, 보통 선도의 "기"는 가공 이전의 형태를 받아들이고 운기를 통해 변화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스타워즈의 포스는 "힘"이라기 보다는 "기"에 가까와야 되겠군요. 다만 달수는 다스 베이더의 다크 포스에 질려 깔려 죽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05.07.07 14:33
    No. 39

    34//
    네, 용어 사용이 미숙했습니다.

    주의 하겠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14:38
    No. 40

    39// 아닙니다. ^^;;; 제가 너무 민감했네요. 죄송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07.07 15:21
    No. 41

    외국 사람들에게 설명할땐... energy of the life 를 Ki. 혹은 chi 라고 설명합니다.

    명상이나 실제 호흡법을 가르치는 여러 종교 단체(오렌지옷..아시죠?) 나 단학 같은 단체에서 이해시킬수 있는 가장 적합한 단어라고 생각해요..

    음.. Force 는 위 분 말씀따나 스타워즈에서 우주의 힘(nature)를 인간이 사용한다는 그런 개념이니 내공 개념에 적합하려나?

    Aura는 그 자체가 가지는 기운인데.. 갈고 닦는 건 아니라고 알구요. 기도에 의해 맑아진다고만 아는데..

    제 생각에는 가장 외국 친구들이 비슷하게 알아듣는 것은 energy(멋은 없지만..)인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15:28
    No. 42

    41// 말씀하신대로 오러가 나와야 오러 소드가 아니라 강한 힘을 지닌 소드를 만들다 보니 오러 소드가 생기는 것이죠. ^^;; 하지만 발현되는 것이 아무나 소드 마스터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누구나 오러를 발현하는 것은 난감합니다. (물론 특수 카메라로 보면 모든 생명체에는 오러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755 한담 리얼리티에 대하여... +9 Lv.60 강훈(姜勳) 05.07.07 831 0
21754 한담 광풍무는 연재 안하는지요??? +3 Lv.70 단아 05.07.07 535 0
21753 한담 마치... +9 Lv.1 한가득 05.07.07 502 0
21752 한담 녹림투왕 3권이 출간되엇더군요..(약간 스포;;) +3 Lv.3 뉴피넛 05.07.07 631 0
21751 한담 주인공이 악인이거나 무대포인 글들도 +10 Lv.8 호두나무 05.07.07 962 0
21750 한담 "氣"에 대해서... +12 Lv.1 山公 05.07.07 743 0
21749 한담 질문] 고전무협소설에 종종 등장하는.. 우물이라는... +14 Lv.89 사심안 05.07.07 1,758 0
21748 한담 보검박도 4권을 빌려보고서........... +3 zen master 05.07.07 1,121 0
21747 한담 [공지]풍룡강호 3권 출간됐습니다. +4 Lv.1 써드 05.07.07 319 0
21746 한담 먼치킨 소설에 대해서... +18 Lv.1 Quasar 05.07.07 1,107 0
21745 한담 무협소설에 자주등장하는 장백산에 대해... +15 Lv.12 거암청천 05.07.07 1,079 0
21744 한담 옆에 광고에 듀얼세이버라는 거가 있는데. +5 산나무꾼 05.07.07 790 0
21743 한담 출판사소식란에 제 책에 대한 것이 떴군요. +3 Lv.72 김재한Z 05.07.07 1,079 0
21742 한담 [추천]이계생존귀환계획 (완결. 삭제無) +2 Lv.70 악플쟁이 05.07.07 3,434 0
21741 한담 [추천] 네크로 마스터. +4 Lv.99 카미트리아 05.07.06 1,832 0
21740 한담 일곱번째 기사 다음편을 기다리며.... +12 카무플라주 05.07.06 713 0
» 한담 '기'는 영어로 오러가 좋을까요 포스가 좋을까요? +42 Lv.58 BlueLain 05.07.06 1,228 0
21738 한담 눈이 더 나빠졌나 소림사가 보이는데요? +_+ +9 Lv.1 흑빛블루 05.07.06 1,394 0
21737 한담 가입인사합니다~ +7 Lv.1 환세 05.07.06 336 0
21736 한담 아래, 면검에 대하여... +18 Personacon 금강 05.07.06 2,094 0
21735 한담 확실히 잼있는책은 다시 보게 됩니다. +1 Lv.4 살그머니 05.07.06 858 0
21734 한담 [추천] 마법,검기난무 질리시죠??? 질풍의 쥬시카.... +13 Lv.99 망상가 05.07.06 1,606 0
21733 한담 신고합니다.. +5 Lv.3 지티 05.07.06 637 0
21732 한담 면검이 뭡니까??? +32 Lv.5 스캅 05.07.06 1,517 0
21731 한담 질문있어요!! +2 Lv.67 양념통닭 05.07.06 355 0
21730 한담 진조여휘 .. 갈수록 재미가 느껴집니다 +5 Lv.89 하하하나 05.07.06 956 0
21729 한담 만화가 ..... +5 Lv.16 심장 05.07.06 590 0
21728 한담 [초강추!] 묵랑!!(22460의 글을 보고서) +6 徐施 05.07.06 1,560 0
21727 한담 요즘 들어서... +3 Lv.50 백린(白麟) 05.07.06 446 0
21726 한담 [진조여휘] 재미있네요. +3 Lv.58 민가닌 05.07.06 79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