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먼치킨 소설에 대해서...

작성자
Lv.1 Quasar
작성
05.07.07 02:30
조회
1,106

먼치킨 소설..... 글을 처음 읽는 사람들에겐 신나게 해주지만 글을 많이 읽어본 독자들에겐 눈살 지푸리게 만드는 류이다. (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내생각일뿐이다. )

물론 먼치킨 류라고 해서 다 눈살지푸리게 만드는 건 아니다. 분명 그중에서도 괜ㅊ낳은건 많다.

하지만 먼치킨 류를 쓰는 대부분이 아직 필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초보작가들이 많다. 사실상 먼치킨 소설을 전개하는게 좀더 쉽기도 하다. 그와중에서도 필력이 뛰어난 분이 쓰면 먼치킨류라도 감칠맛 나긴하다.

사실 나 나름대로 소설을 많이 접해봣다. (책방에 가면 새로 나오는 책들 뺴고는 거의 다본것뿐이다. ) 그중에서 생각해보면 먼치킨이라 생각되는 소설 상당히 많았다.

그렇게 되다보면 어느순간엔가 먼치킨류를 보면 어떤패턴으로 가고 어떻게 될지 눈에 훤히 보이게 된다. ( 진짜 심한건 신을 쓰러뜨린다. 혹은 게임소설에서는 지가 운영자가 된다. 당혹스러울뿐이다. )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짚어 넘어가볼 것이 있다. 예전 고전 문학을 살펴보자.

고전문학하면 잘알듯이 전기적요소가 많다. 모두들 잘알고 있는 홍길동전이나 전우치전 혹은 박씨전 등등 말도 안되고 당황스러울정도로 황당하다.

그럼 여기서 묻고 싶다. 무수한 소설들을 접해서 눈이 높아진 독자들에게 이 소설들을 보았을때 먼치킨류의 요즘 소설을 보면서 느꼇던것과는 뭐가 다른가 하는점이다.

내주위에 11명 중에서 2명빼고는 고전문학이 더낫다고 말해주었다. ( 물론 이걸로 통계수치를 대변할수는 없다. )

어째서 이들 소설이 더 나은걸까? 고전문학은 요즘에 나오는 먼치킨류와는 다르게 알맞은데서 끝낸다. 요즘 먼치킨류 소설은 초반부터 기본이 되어있거나 아니면 어렸을때 부터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부분은 매우 짧다. 어쩔된 한장으로 간추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나서 엄청 강해진 주인공으로부터 시작을 한다. 그렇면서 어느 순간엔가 절대 강자가 되어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을 보진 않는다.

항상 그후부터 질질끈다. 강해지는 동안 볼것 다봣고 더이상 할것도 없는데 끝을 낼생각을 안한다. 하지만 고전문학은 다르다. 적당한 선에서 끝을 낼줄 안다.

박씨전을 예로 들어보자 박씨전에서 이시백의 부인인 박씨는 용울대와 용골대 그리고 10만 장병을 자신이 아닌 자신보다 한수 아래인 시비인 계화를 시키는걸로만으로도 제압한다. 그리고 박씨의 능력은 청나라 수도에가 청나라 왕을 조롱하고 청을 패망시킬정도로 강력한 도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부분은 뒷부분에 가서야 알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능력이 밝혀지고 난후 깔끔하게 끝을 낸다.

그리고 그시대의 전형적인 인간형을 보여준다. 하지만 요즘 먼치킨소설은 끝을 내지 않고 질질끌고, 주인공의 성격또한 전형적인 인간형이 아닌 판타지나 무협소설의 전형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무협에서 사파는 항상 사악한 웃음 소리를 내며 웃고 정파는 호탕하고 쉬원하게 웃는다. ( 하지만 따지고 보면 같은 인간이다. )

또는 판타지든 무협이든 주인공의 성격은 지 절대적인 힘이나 아니면 지 잘난것처럼 아주 건방지거나 ( 자신보다 어르신한테도 반말을 찍찍한다. 재수가 없을정도로) 또는 아주 공손하다 자신보다 아랫사람한테도 존중해준다. ( 말이 안된다. 인간은 누군가보다 우월하면 자만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보다 하등한 사라을 깔보게 되는 경향이있다. )

그리고 개성적인 성격 만들어보겠다고 아주 탐욕스러운 인간형으로 바꿀떄도 있다. ( 하지만 인간이 그렇게 사악한건 아니다. 적당한 부분에서 치고 빠지고 하는게 인간이다. ) 아니면 아주 정직하고 착하다. ( 이건 더 말도 안된다. 특히나 아주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조차도 바꿔놓는다. )

그러으로 난 결론을 하나 내릴수 있었다. 지금의 먼치킨을 주로 이루고 있는 소설들은 고전문학보다는 결론이다. ( 물론 필력도 뛰어나고 먼치킨류지만 재미있게 써주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

나의 이글을 보고난후 먼치킨류를 쓰면서 자신이 이미 소설의 끝을 봣으면서도 질질끌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볼필요가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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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인데 그냥 생각나서 한번 적어봣습니다. 말투가 반말이긴 하지만 양해를 바랍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같은말은 여러번 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진 모르지만 그냥 가볍게 봐주셨음 합니다.

그리고 추천란에 이런글을  쓰면 안되는건 알지만 이런글은 어디다 써야 하는지 몰라서 여기다가 남깁니다. ( 고무판 들어오면 선호작밖에 안열어봐서;;;


Comment ' 18

  • 작성자
    Lv.8 설해목
    작성일
    05.07.07 02:53
    No. 1

    저도 비슷한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책중에 앞뒤재지않고 무공경지를

    무조건 화경 현경 등으로 만 설명해서 극적 긴장감떨어뜨리는것도별루고

    요..가령..현경.화경.등의 용어를 많이써는 글이많죠..그글들이

    다 그렇다기보다...완전 그런용어로 도배를 한 글들이 좀있더군여..

    그런글보면....좀 꺼려진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Quasar
    작성일
    05.07.07 02:58
    No. 2

    지금 생각하니까 그부분도 있었군요. 어떤 경지를 나뉘어서 따지는거....

    완전히 학교에서 몇학년 몇학년으로 나뉘는거랑 마찬가지죠.

    그리고 그런 경치를 수치로 따지는것도 아니고 무슨현상 나타나면 뭐이고 또 뭐나타나면 뭐이고....

    이런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설해목
    작성일
    05.07.07 03:06
    No. 3

    몇몇 글을보면서 느낀건데요...음..가령 1:1비무를 할경우...상대가

    무슨 성의 패자라던가.전대마두나.한지역의패자라던가하는설정으로가면

    그상대의 무공정도와..실전경험등.....독자는 저사람이 만만치 않겠다

    라던가..혹은 ..어떻게됄까.하고 조금 긴장감을 느끼거나.추리를할수있는

    여지가있는데...주인공이 현경인데...화경의 적수를 만났다하면..ㅡ.ㅡ;

    또 더 강한 적수를 만들려면...뭐~생사경경..뭐~우주경이니뭐니

    (말장난도아니고..)이런거까지 나오는판이고...독자들이 재미를느낄수

    있는 부문이 많이줄어던다고 보거든요...저역시.먼치킨종류를

    어느정도 보고있기는합니다만은..이런설정이 많은건,별로더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Quasar
    작성일
    05.07.07 03:14
    No. 4

    저도 동감합니다. 이제 보니 고무판에도 저와같은 생각하시는분이 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05.07.07 03:21
    No. 5

    대략 그런 생각 하는분들은 많을듯 -ㅅ-;;;
    무슨 드래곤볼 보는것도 아니고....
    초싸이어인2로는 부우를 이길 수 없으니
    3가 나오면 이기겠구나 인건가........
    우주최강 프리져를 쓰러트렸으니
    이제 지구에서 만든 합성생명체가
    수백년간 우주최강이던애들보다 강하다 인건가........
    정도 로 보이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Quasar
    작성일
    05.07.07 03:24
    No. 6

    소도님의 예가 적절하면서도 은근히 드래곤볼을 비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문태사
    작성일
    05.07.07 03:37
    No. 7

    잘쓰면 상관이 없는데요. 필력이 딸리는 분들은 실수를 연달아서 하는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5.07.07 04:05
    No. 8

    음... 뭐 돈 받고 파는 글이 아니라면야 자신이 즐거운 데로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즐겁게 쓰면 읽는 사람도 즐겁게 읽겠지요. 취향이 맞을 때 얘기입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나발루
    작성일
    05.07.07 09:25
    No. 9

    먼치킨...님의 말씀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실상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출판사에서 작가님들에게 압력을 행사한다네요.
    무조건 먼치킨으로 써라, 그래야 조금이라도 팔린다.
    참 슬픈 현실이죠. 다들 먼치킨만 쫒다가 튀겨진 통닭꼴되는거 모르고...
    이궁!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zoo
    작성일
    05.07.07 10:14
    No. 10

    동감입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재밌게 보다가 1,2권 정도만 넘어가면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rAuS
    작성일
    05.07.07 10:21
    No. 11

    그리고 그 먼치킨류 소설들 보면 공통점이 있지요..ㅡ.ㅡ; 싸우더라도

    무공이름 혹은 기술 이름등만 외치면 다 나가떨어진다는거죠... 강하

    더라도 뭐 한수에 몇십 몇백명을 죽일수는 없고 결국 강한 체력과 실력

    등을 바탕으로 한명 한명 제압해 나가는것이 맞을터인데.. 싸움 묘사는

    초식명(기술명)을 외치면 심한것은 수천명이 나가 떨어지니 원.. 개인

    적으로 자세한 싸움묘사가 되어있는 소설이 좋은 크라우스의 한마디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10:28
    No. 12

    11// 거기에 뭐 하나 더 달면 갑자기 왕창 쎄집니다.

    "오이"라고 ... 무뇌충이 좋아하는 ... 헉!!!!

    죄송합니다. 방송중 오타가 ...

    "오의" 였습니다. 일본 애니에 감초로 등장하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05.07.07 11:56
    No. 13

    그런데 요즘 나오는 먼치킨들 말이에요..
    먼치킴이라기 보다는...

    레벨 인플레 아닌가요?

    강하다라고 주장하기는 하는데, 늘 주인공과 맞써 싸울만한 적을 만들어 내다 보니..
    정말 주인공이 강하다 라고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인과 주인공 + 적들과의 레벨 차이가 심하다 라는 느낌이 든다는...

    먼치킨 소설로서의 매력마저도 다 날아가버린 먼치킨 소설들이 넘치는것 같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12:15
    No. 14

    14// 레벨 인플레이션이라 ... 멋진 지적이시네요.

    확실히 게임도 발란스가 중요하죠. 와닿는 설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07.07 12:35
    No. 15

    레벨인플레이션....쉬운말로 바꾸자면 '드래곤볼화'인가 [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07.07 12:39
    No. 16

    아 그리고 본문글은 대충 요약하면 '고전보다도못한 요즘소설들' 인것같은데요, 이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고전'중에서도 '명작'이기에 아직까지 전해지고 또 읽혀지는것이지 그 당시 소설의 표준은 아닙니다. 과연 그시절에 소설이 홍길동전,흥부전등등 지금까지 남아있는것만있었던건 아니겠지요? 마찬가지로 현재도 수많은 소설이 나오지만 그중에는 오래오래 기억돼는 명작도 있고 쉽게 사라지는 졸작도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7.07 12:45
    No. 17

    16// 같은 맥락으로 중국무협과 한국무협 지적할 때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그중 수작이다," 라는 지적을 해 주신 분 기억이 납니다.

    외국인들 볼 때, TV에서 잘빠진 애들만 보다가 실제로 가서 보면,

    "어 왜 저렇게 이상하게 생겼어?"

    그러는 거나 마찬가지죠. 모두다 TV 스타나 모델일 수는 없죠. (그러나 얼짱과는 거리가 먼 배불뚝이 공처가 애아빠 달수도 숨쉬고 사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

    ************************** 거기에 더하자면 ...

    경우에 따라서는 시대 상황 때문에 사장되거나 후대에 빛보는 명작도 있죠. ... (암울한 시기일수록 그런 성향이 강하죠) ... 때문에 소위 대세라는 것도 알고보면 화무십일홍과 별 다를 바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바이한
    작성일
    05.07.07 15:23
    No. 18

    한마디로 정의하면 그런 소설들은 주제가 없습니다.
    주제가 없으니 주제없이 마구 나대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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