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을 읽다보면
신강 감숙을 넘어 서장(티벳?), 혹은 북으로 빙궁(러시아쪽 -_-;;?)과 같이 중원에서 좀 떨어진 곳을
보통 세외, 혹은 새외라고 지칭하는데
소설마다 다 다르게 쓰는것이;
세외(世外) 는 세상밖이란뜻인것 같고..
새외는 변방 새자를 써서 (塞外) 변방밖? 변방쪽이란 뜻일까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둘다 옳은 표현인가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협소설을 읽다보면
신강 감숙을 넘어 서장(티벳?), 혹은 북으로 빙궁(러시아쪽 -_-;;?)과 같이 중원에서 좀 떨어진 곳을
보통 세외, 혹은 새외라고 지칭하는데
소설마다 다 다르게 쓰는것이;
세외(世外) 는 세상밖이란뜻인것 같고..
새외는 변방 새자를 써서 (塞外) 변방밖? 변방쪽이란 뜻일까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둘다 옳은 표현인가요?
세외라는 말이 새외라는 말과 비슷하다는 것은 잘못되어 보입니다.
중국역사에서 '새'의 의미는 만리장성을 의미합니다.
즉 무협의 배경이 되는 원, 명, 청대에 있어 새외란
대개는 장성 이북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당시 그들이 인식하던 영토란 장성의 안쪽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새외는 정벌하거나 조공을 받는 이민족의 땅이었지요.
세외라는 말은 중국역사서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개념입니다.
굳이 정의 하자면
새외무림---국경바깥의 무림
세외무림---비인간 세계인 선계 또는 유부의 무림 정도로
정의할 수는 있겠군요.
즉 '세'라는 개념은 지형이나 지역적구분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세상이라는 개념이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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