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예전에는 무협소설은 무조건 이렇게 불렀는데 요즘은 무협지라고 하면
고무판 에 게신분들은 좀 싫어 하시는것 같네요. 전 초등학교 5학년때 붙어 무협지
대도무문 으로 입문을 해서 지금까지 주구장창 무협에 빠져 있는 전역 한지 얼마안
되는 민간인 적응 훈련중인 민간인 입니다. ㅎㅎ 정말 예전에는 어떤 무협소설이든
한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죽으라구 읽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선 영... 손이 안
가고 있내요. 눈이 높아져서 그러나... 예전 무협 그러니깐.... 사마달, 검궁인,
와룡강 님 (전 작가 보고 책을 읽어서 그 외 작가 분껀 안읽어봄 와룡강님껀 ㅎㅎ
잇힝~~ 젊은날의 호기심으로~~) 작품만 읽으면서 그러니깐...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봤는데 그후로는 신무협이란 간판을 달고 묵향,비뢰도,태극검제 등등 정말
새로운 세상을 보는듯한 무협소설이 나왔습니다. 그때 당시 묵향은 정말 저한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내공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함께 깨달음이란 예전
까지 내공,기연의 조합으로 다가오던 공식을 과감하게 깨버린 소설이니깐요.
그후로는 대부분의 무협소설들이 내공 보다는 깨달음이 중요하게 나오니
그건 만 봐도 묵향이 우리나라 무협소설에 그어놓은 한획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네요
근데 요즘들어 이런 깨달음류의 무협소설도 지겨운지 대부분의 글들을 1권~2권
보다가 놓아 버리네요. 마치 게임시디를 한꺼번에 사놓구 대충 맛만보구 포기 해버
리는 게임불감증이라도 걸린 것 같아요 ㅜ.ㅜ.
고무판에 있는 왠만한 선호작은 제가 다보거든요. 절대무적,녹림투왕,살인기계
태극검해,보검박도,화산질풍검,일도양단,백도,몽천악,천룡신무,흡성대법,종횡무진
검선지로,약왕천하,광풍무,철중쟁쟁,이원연공,아미걸물,무남독녀,무무진경,
검명무명,신마강림,혼원무벽,용사,무검지검 이렇게 일단 선호작으로 되어있는데
다른 볼만한것좀 있으면 추천좀해주세요. 위에 적힌거 대부분 다봤는데 무검지검이
랑 백도, 몽천악,광풍무는 아직 안건들구 있는데... 왠지 초반에 몰입이 잘안되서
그런데 추천해주실만한 작품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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