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 흐르는 구름만이 내, 내 삶을 말해주고
내, 내 흐르는 눈물만이 내, 내 슬픔을 말해주는구나
내, 내 옆에 휘날리는 낙엽만이 내, 내 외로움을 말해주고
내, 내 앞에 펼쳐진 길은 내, 내 외로움을 더 하는구나
저, 저 하늘에 빛나는 별만이 내, 내 벗의 이별을 말하고
내, 내 뒤에 솟아오른 무덤만이 어, 어미와의 결별을 말하는구나
차, 차가운 겨울 바람이 사, 사랑의 떠남을 뜻하고
훈, 훈훈한 봄 바람이 새로운 사, 사랑을 뜻하는구나
헤, 헤어짐이 없이 만, 만날 수 없고
만, 만남이 없으니 헤, 헤어짐 또한 없구나
만, 만남을 위해 길을 떠, 떠나려 하건만
헤, 헤어짐 때문에 길을 떠, 떠날 수가 없구나
나, 나는 어찌해야 하, 하는가."
☞작가와의 사전 협의 없이 본문중 일부를 무단 발췌하여 가져왔습니다.
아직 편수가 많지 않아 정식으로 추천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이런 작품도 있다는 사전 마케팅 차원과 작가분께 연참을 바라는 압력의 뜻에서 올립니다.
좀더 편수가 쌓이면 정식으로 추천을 올리겠습니다.
저 시가 마음에 들어 꼭 지금 보고 싶다는 분들은 Go!무협란에 가시면 운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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