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이 아니라 그냥 요즘 바뀐 제 취향을 공유하고자 하는 글입니다.
요즘 깨구리왕 님의 무조 만만세라는 글을 보고있습니다. 내용은 당나라 시대, 황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략과 계략, 그리고 그 중가운데 있는 강호를 꿈꾸는 무조라는 여자가 후궁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빠른 전개의 글도 아니고 코믹한 글도 아닙니다. 이제 겨우 7회 연재되었으며 연재주기도 제법 긴 글입니다. 그리고 오타도 있고, 글도 좀 투박하다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황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계략과 서로 얽혀있는 무림문파와 세가 등의 설정등이 마치 사극드라마나 옛날 중국무협드라마를 보는듯한 것이 마구 빠져드네요.
불과 며칠전만 해도 그냥 가볍고 웃긴 글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에 무조 만만세가 눈에 들어오니 다른 가벼운 글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참, 백수의 마음은 갈대네요.
취향이란 돌고 도는 것일까요? 아니면 좋은 스토리는 다른 취향을 가진 독자도 끌어들이는 것일까요?
더불어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조회수도 낮지만, 잼나게 보는 연재글이 있으면 한번 공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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