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일어본 걸로는 크게 미국,한국,일본 뿐인데요.....일단 미국의 경우.
미국- 큰 흐름을 만들어 끝까지 이어가고 주인공능력이 쌔지도 않고 적당함을 유지하며 적과의 미묘한 파워 밸런스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편. 그리고 갑자기 엄청 강해지는 건 거이 없다.
일본- 전투씬이나 막판에 강해지는 능력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우선하고 막판에 크게 전투씬 한번 정도(1권에 1번 아니면 전투씬이 없음) or 완벽하게 현실 비판적인 시리어스 작품도 다수 존재.
한국-필수 항목(사건,전투,학살,승리) 이후에 작가의 필력이 있다면 개그,전략,주인공의 고뇌 등등 (20권 이상 나온 소설은 소소한 개그나 완전 진지한 내용이 있는 소설이 많음)
안타까운건 한국은 아직 기본 판타지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 무협도 비슷하다고 느껴짐.
ps.가끔 독자가 문제다 라고 말하는 사람있는데, 솔직히 독자의 문제라기 보단 작가 문제입니다. 작가가 한국의 판타지틀을 깰 정도로 재미있는 소설을 못쓰는게 문제니깐요. 글을 돈주고 사는건 작가가 아닌 독자입니다. 언제나 작가는 독자에 대해서는 ‘을’입니다.
ps2. 이 틀이 언젠가는 깨지길 바랍니다....틀만 깨지면 작가들의 상상력은 무한히 발전가능할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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