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설 전에 올라온 글인데 그동안 큰집에 가 있어서 글을 못 썼습니다.
어설프고 대충 휘갈겨서 ‘처음이니 읽어봐 주세요~’라는 홍보는 하지 말자,
홍보글도 노력해서 쓰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허나 솔직히 말하면... 홍보는 못 쓰는게 맞습니다.
현재 문피아 작가에게 있어서 홍보는 자기 작품을 알리는 것입니다.
기업으로 따지면 제품 광고.
제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입소문은 한계가 있고(정말 대단할 경우 예외)
초기 파급력은 오로지 광고에 의해 결정됩니다.
근데 기업 중에서 광고를 직접 만드는 기업은... 제가 아는 한 극소수입니다.
다 전문 광고업체에 외주를 맡기거나 아니면
광고기획부라는 이름의 전문인력이 따로 있습니다.
헌데 문피아 내 작가에게 후자? 그런게 있을 리 없습니다.
하지만 전자는 있을 가능성이 있는게...
‘추천을 전문적으로 하는 독자’의 존재입니다.
이 경우 홍보가 아니라 추천이 되어버리고,
외주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행해야 하지만.
정말로 많은 글을 읽어보며 추천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초보 작가들이 몇 편 쓰고 홍보글 올리기도 전에 추천글을 적어주는 독자가 있다면.
자기도 자각하고 있는 어설픈 홍보는 올리지 않아도 될 겁니다.
결론은 독자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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