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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5 김역인
작성
12.08.17 01:24
조회
13,629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무천향, 화마경, 독경

출판사 :

오랫동안 무협을 보아 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본 영웅문이 처음이네요. 나이가 들어 이제 서른 후반인데 참 많은 걸 보았습니다.

제가 무협을 보는 내내 참 마음이 걸리는게 왜 작가는 한국 사람인데 중국소설을 쓰는가 입니다. 혹자들은 무협은 이미 한국무협이 되었으니 되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은 시대상을 반영하고 그 나라의 정신수준을 반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인가 조선무협 비스무리 한것들이 하이텔, 천리안등등에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무척이나 탈탈 털려서 먼지조차 남아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무술이 조금이라도 세면 자위가 심하다라는둥 남궁세가는 인정하지만 우리나라의 무문은 인정하기 싫다 등등 참으로 혼란한 시기 였습니다.

저는 언제부터인가 대**세가 , **파 신룡&신검 등등 소위 구파일방오대세가 빨아주는 소설은 쳐다도 보질 않습니다. 아예 제목에 그런 비스무리한 것 만 나와도 그냥 자동적으로 필터링되고 소설 소개글에 구파일방오대세가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은 가급적 보질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무협이 조금이라도 나오는 소설은 첨부터 끝까지 다 봅니다. 비록 좀 구성이 허술하다고 해도 계속 봅니다.

예전에 권오단작가가 전우치와 범이라는 주인공으로 좋은 한국무협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전에도 많은 분들이 시도했지만 - 장경님도 드문드문 해동무림이 나옵니다.- 그걸 본격적으로 펼쳐보이신 분이 권오단님이시죠... 나중에 아주 크게 대접받는 날이 올겁니다.

하지만 권오단님의 소설도 대중들에게 외면 받은 듯 합니다. 전우치전과 초혼이라는 소설과 복호출동 - 미완-을 내시곤 바로 중국무협으로 넘어가셨다 무협과 인연을 끊은 듯 합니다.

아주 아쉬웠습니다. 전우치전을 처음 인터넷 연재부터 봐왔던 저로서는 정말 마음에 큰 공허감을 느겼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우연찬게 본 무천향이 저에게 다시 희망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해동무림이 중인공인 소설인거죠... 비록 중국땅에서 중국문파들과 어울리는 소설이지만 해동무림이 주인공인 소설을 이렇게 대놓고 쓴 소설은 절대적으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인정 받아야 합니다.

제가 무천향을 보면서 그 뒤에 허담님의 여타 다른 소설을 보면서 해동무림에 대한 어떤 무대장치를 준비하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그 기대에 부응하듯 화마경과 독경이 나온거죠... 이 소설들로 어찌보면 무협소설에 구파일방 오대세가가 무대장치로 당연시 들어가듯 허담작가의 구산선문과 금문, 선문 등등의 해동무림이 자동적으로 들어가는 날이 오리라 봅니다. 허담작가의 소설을 읽고 자라난 독자가 후에 작가가 되었을 때 별다른 부담감 없이 금문의 이야기와 구산선문의 전설을 덧 붙인다면 이는 분명 우리 무협사에 절대적인 분기점이 됨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오랜 세월 무의식중에 지배되어온 사대사상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는 우리 작가들이 좀 더 중국 무협에서 벗어나 우리역사와 전설과 야담을 되살려 잃어가는 정신문화를 재 창조하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부디 독자재현들께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여도 작각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 abec
    작성일
    12.08.17 10:23
    No. 1

    허담님의 소설은 다 좋은데, 마지막 부분에서 힘이 좀 빠지는 기분입니다. 그게 늘 아쉬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12.08.17 11:33
    No. 2

    허담님은 필력도 있으시고 좋은데..
    배경이 구대문파가 아닌 변두리 문파가 많이 등장하고
    중원의 구대문파 VS 마교 또는 사파 등등 이 아니라서
    좀 많이 아쉽더군요.
    독경은 재밌게 읽기는했지만.
    기억해서 다시 읽을정도는 아니라는게 아쉽다면 아쉬운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2.08.17 12:58
    No. 3

    허담님은 겉으로 드러난 강호,
    그런 일반강호인들은 손짓 한번으로 처죽이는
    절대무공을 지닌 암중 신비세력들,,,
    이런 식으로 이분화되게 얘기를 주로 잡아가던데,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일반적인 강호인들은 항상 쭉정이, 허수아비처럼 그려지고,
    결국 암중 신비세력의 무력만 광고해주는 역할만 하는 듯,

    절대강자의 유희, 갑툭튀 신비세력 그런 구도를 싫어해서인지,,,
    거부감이 들기도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8.17 13:52
    No. 4

    한국무인이 중국가서 졸라 짱세다 이런 소설은 좀 보기 안좋더군요.
    애초에 한국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거나 중국 중심의 이야기에 한국인이 나오더라도 전체적인 배경에서 볼때 어색하지 않게 묘사되는 경우면 몰라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손선생
    작성일
    12.08.17 13:54
    No. 5

    요즘 출간중인 '포교'도 고려무사가 주인공입니다.

    뭐...그냥저냥 가벼운 소설이지만요...

    그냥 그렇다고 한 말씀 전해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8.17 15:44
    No. 6

    음 뭔가 2%부족한 느낌이들죠

    근데 독자제현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7 19:29
    No. 7

    이상하네요 무협은 항상 구대문파가 나와야 무협인가... 오히려 자기만의 세계관이 난 더 좋던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17 19:31
    No. 8

    전 우리민족이 주인공으로 중국에서 벌이는 무협지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파가 중국문파보다 훨씬 쎄게 나오는 무협지는 눈에 거스리죠.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못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작은 나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작으니까 약하다라는 말이 아닙니다. 작은 나라라서 특출히 강한 세력이 숨어있을 만한곳이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은자들의 나라라는 식으로 설정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힘이 있는데 패륜아 한둘없는 문파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주 강한 문파를 우리나라에 있다고 설정한다면, 그 문파가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외세와도 충돌하겠죠. 그렇게 설정하다보면, 그건 우리나라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딴나라에요. 우리나라의 탈을 쓴... 중국이라는 배경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차로, 우리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라서 좋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어색함이 없다란거죠. 그리고, 가까운 중국이지만, 몇십배나 큰 아주 혼란한 나라입니다. 어떤 구석에 무슨 일이 생겨도 다 왠만한건 가능할수도 있는 나라입니다. 워낙 크다보니요. 뭐 양판물 같은 경우 대륙크기가 서울만하게 묘사되니 제 글과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양판물을 읽을땐 머리속으로 한번 걸러서 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8.17 23:33
    No. 9

    구산선문 = 구대문파.
    다른 게 아닙니다.
    구산선문과 구대문파가 동시에 나오면 엄청난 중복인 셈이죠.
    선문이란 광오한 이름을 쓰는 곳이 대문파가 아니라면 우스운 거고...
    그 정도면 전 대륙에 소문이 나 있습니다.
    구대문파의 발상지를 보면 중원엔 얼마 없습니다.
    절반 이상이 세외죠.
    아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구대문파라는 스케일이 나오는 겁니다.
    그 구대문파가 도교와 불교를 중심으로 하니 선문인 셈이구요.
    조그만 반도 안에서 구산선문 운운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말입니다.
    이 좁은 땅에서 대문파 하나도 벅찹니다.
    인구수와 생산력 대비해보면 너무나 가능성이 좁은 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12.08.18 15:07
    No. 10

    첨엔 익숙치 않은 문파나 지명들이 나오니 읽기 힘들었습니다. 너무나 구파일방. 오대세가. 명황실 위주의 이야기가 많았으니까. 그러나 허담님의 담담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한권한권이 가득찬 느낌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북천십이로도 완전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스압
    작성일
    12.08.19 08:50
    No. 11

    무엇이든 시도하는 작가는 대접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허담님이 지금 시점에 안주하지말고 계속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천향, 독경, 화마경 다 중도 하차했지만, 개인적으로 맞지않았을뿐 좋게 봐주시는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10년 넘게 장르문학을 봐왔는데 무협에서 구파일방이 주가 되는 소설은 더이상 보지않습니다. 나는 킹왕짱 내밑으론 발끝도 못건드려! 이런소설도 건들지도 안습니다. 왜!!? 작가필력이 어쩌고 저쩌구해도 소재가 비슷하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새로운 소재+필력 이면 금상첨화지요 ㅎ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구파일방 나오는소설은 아마 트럭으로 몇트럭 다채우고도 남을정도로(종류만) 많이 나와서 소림, 무당 어쩌고하면 재미가 뚝 떨어져 버립니다. 저같은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는 우량유저는 항상 새로운 소재에 목말라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작품은 많지 않은것같아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SHAQ777
    작성일
    12.08.19 14:16
    No. 12

    그런데 허담님 소설에 나온 해동 무림 세력이 지금까지는 대개
    해동 황실의 세력이니 한반도의 협소함이 나름 반영되긴 했죠.
    금문도 신라황실이라고 보면 되고 말입니다.
    신작에서 북천 십이로라고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지금으로 따지면 중국 땅에 있는 세력들이겠죠.
    아니, 명나라만 가도 중국 땅이지;;
    그나마 백두산에 있는 문파도 순수 해동 문파라기 보다는
    북방문파(말갈?)로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ctiv
    작성일
    12.08.19 16:17
    No. 13

    어차피 무협 세계 자체가 중국의 초인문학에서 온 거고, 거기서 유래된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 마교 같은 설정을 차용하는 거 자체가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설정이 아니라 내용이죠.

    우리나라 작가이면서 어이없게도 한족이 정의고, 새외 세력은 악으로 몰아가는 중화사상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숲의풍경
    작성일
    12.08.21 04:48
    No. 14

    무협은 그냥 환상문학입니다. 무협소설에 9대문파가 그럴듯하게 묘사된다고 진짜로 역사 속에서 활약했다고 생각하시면 오류입니다. 대부분 실존했던 문파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내용은 다르지요.
    소림이나 무당의 오금희, 역근경, 십단금 같은 것들은 그냥 스트레칭 체조입니다. 승려나 도사들 몸 굳어지지 말라고 체조법을 남겨놓은 것이지요. 요즘 중국어 원서로 이른바 '비급'들이 그대로 출판되는 세상이니 한번 구해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른 무예들도 실전무도라기 보다는 체력단련법이나 차력에 가깝습니다. 달마대사나 장삼봉은 무슨 무술의 절세고수였다기 보다는 문파의 얼굴로 혹은 정치적인 이유로 띄워진 기인들이었습니다.
    물론 중국무예를 마냥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인구가 많고 역사가 긴 나라다 보니 그 다양성이 엄청나고 개중엔 멋진 무술들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청나라 중기 이후 근대에서 현대에 각색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현대의 이종격투기에서 중국무술이 뭐 하나라도 활약하는 것이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무협을 많이 접하다보면 중국과 중국무예에 대한 환상을 갖게되고 한국은 상대도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되기 쉽습니다. 한국무술이 중국무술보다 어땠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나라가 작다고 손쉽게 지레짐작하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나 자메이카가 육상을 휩쓸어가는 것은 좋은 예겠지요.

    미국은 헐리우드에서 수억을 들여 미국만세를 퍼뜨립니다. 그런데 한국은 한국 내에서 무협을 통해 중국만세를 자체생산하니 중국입장에선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무협을 좋아하지만 그것이 허구이고 환상문학이란 전제를 잊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타나리
    작성일
    12.08.23 18:47
    No. 15

    애초에 중국인의 탈을 썻지만 현재가 반영된 한국인들이 모여노는 곳이 우리나라무협인데 구파일방 오대세가의 설정이 식상하다라면 모를까
    중국만세이기 때문에 구파일방소설은 안본다라는건 조금.....
    와룡생 김용소설 캐릭터의 그런 깝깝함 만만디가 중국인인거지 우리나라 무협지 들고가서 이거 중국인이지라고 해봐야 동의해 줄 중국인들 별로 없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열혈곤지암
    작성일
    12.09.08 23:29
    No. 16

    무협은 무협 내용이 재미있으면 읽게되죠 미리정해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협 읽으며 스트레스 받을일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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