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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무림기사

작성자
Lv.47 캐슈너트
작성
12.09.01 18:53
조회
7,394

작가명 : 이문혁

작품명 : 난전 무림기사

출판사 : 마루&마야

이분이 마협 소운강이랑 무림해결사 고봉팔 쓴 분이 맞는지...? 이 두 책과 연관이 있는 듯 한데(물론 두 책을 읽지 않으셔도 이 책을 읽으시는 것에는 상관이 없는 듯 합니다. (저도 읽지 않았으니..)) 두 글은 모두 취향에 맞지 않아서 30페이지도 못읽고 접었는데, 이 글은 술술 읽히더군요.

사실상 무림에서 활동하는 내용은 1권 쯤 되려나, 나머지는 다 용천비동에서 일어나는 일을 서술한 책으로, 장르는 무협이라기보다 평행이론과 온갖 시간에 관한 SF소설이 맞지 않을지 ㅎㅎ 죽으면 시간이 되돌아간다와 같은 설정은 반생전기와 같이 여러 글에서 쓰인 설정이지만, 여기에 여러가지 이론이나 설정을 추가해서 재밌게 읽은 글입니다.

대략적 내용은 역세불사신공을 어쩌다(?) 익힌 양문과 그외 6명의 이야기인데, 이 역세불사신공은 사람이 한번 죽으면 죽기 반시진 전으로 돌아감은 물론 나이가 한 살 어려지는 효과를 내는 신공입니다. 이 신공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간만에 재밌게 읽은 소설이네요. 추천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34 포켓토이
    작성일
    12.09.01 20:06
    No. 1

    시간역행관련 설정을 갖고 있는 소설 중에서는 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정, 전개, 반전 모두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9.01 21:09
    No. 2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후반에 내용이 지나치게 꼬여버려서 점수를 조금 깍아먹긴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2.09.02 00:03
    No. 3

    아이디어-소재나 처음 설정은 정말 감탄한 소설이지요
    하지만 점점 산으로 가더니 황당하게 진행이 되더군요.정말 아쉬운 용두사미의 전형인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暗海
    작성일
    12.09.02 00:38
    No. 4

    용두사미로 기억하는데 아니었나요? 소재는 참신하고 필력도 괜찮았지만 후반에 망가진 걸로 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2.09.02 01:11
    No. 5

    후반에 너무 꼬아서 좀 그랬던 소설이죠. 조기종결 압박 때문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맛소금타로
    작성일
    12.09.02 13:58
    No. 6

    저도 용두사미로 기억합니다
    후반에 너무 꼬아서 압박이...
    더군다나 결말도 '이게 결말이야?'라는 느낌이 강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4:21
    No. 7

    마지막 두권 정도때문에 갑자기 잘쓴작품을 평행우주설명문으로 만들어버린게 아쉽지요.
    이문혁님은 주제만 딱 명확하게 하고 쓰시면 진짜 명작도 나올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02 14:32
    No. 8

    글을 볼때마다 조금 아쉬운게 주제나 소설 전체를 위해서 소재가 존재하는게 아니라 소재를 위해서 소설이 존재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대부분의 장르소설이 소재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문장력이 있으신 분이고 좋은 소재를 잘 만드시는 분인데 결과적으로 소재를 부각시키기위한 욕심때문에 소재 자신까지 죽이는게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들어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캐슈너트
    작성일
    12.09.02 14:48
    No. 9

    예, 저도 후반부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분명 좋은 소재임은 분명하나, 이야기 대부분을 용천비동에서 풀어낸 것도 아쉬운 부분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좌빈
    작성일
    12.09.03 17:15
    No. 10

    저는 다른 부분은 다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되려 에필로그에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미호와 처음부터 쭉 안 좋은 관계였고, 그 북해검녀이던가와도 처음에는 좋은듯 싶다가 점점 안 좋아져서 둘 다 관계회복다운 관계회복이 없었는데, 갑자기 에필로그에서 둘 다 주인공을 좋아하고, 이건 아주 살짝 조짐이 있어 그렇다 치더라도, 주인공이 저 둘을 싫어하고 있었는데 헤벌레 좋다고 하는걸 보니 너무 뜬금없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2.09.03 17:35
    No. 11

    전 이문혁님 소설은 언제나 후반에 환타지로 가는것 같아서 취향에 잘 안맞더라구요 초중반까진 언제나 재미있게 읽는데.... 설정이 저랑 잘 안맞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2.09.03 21:16
    No. 12

    저도 초중반은 아주 좋았는데, 후반부는 인셉션저리가라 할정도로 꼬여서 이해가...ㅡㅡ;;;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2.09.04 23:25
    No. 13

    평행우주에 존재론까지 나오는 참신한 소설이어서 좋았는데 결말과 에필로그가 아쉽더라고여 분명 죽었던 사람이 갑자기 살아나 있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파란곰팡이
    작성일
    12.12.01 01:50
    No. 14

    정말... 다 좋았는데 에필로그 보고 실망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3.12.20 23:22
    No. 15

    우와 이분들은 그 이론들을 다 이해하고 있네.
    난 이론읽다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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