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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현 - 그림자 군주 1,2

작성자
Personacon Gee존
작성
08.12.16 01:00
조회
2,678

작가명 : 송치현

작품명 : 그림자 군주

출판사 : 로크미디어

대륙의 최강대국 카이란 제국에는 4개의 공작가문이 있습니다.

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카이드 공작가.

제국의 창(마법)이라 불리는 드로이 공작가.

제국의 두뇌라 불리는 미트리 공작가.

제국의 경제라 불리는 칼로드 공작가.

이 네 가문이 카이란 제국을 떠받들고 있는 기둥이나 마찬가지죠. 이 네 가문을 일컬어 사람들은 사대공작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잊혀진 또 하나의 공작가.

제국의 건국 때, 어느 누구보다 가장 큰 공을 세웠지만 그들은 빛이 되기보다는 스스로 그림자가 되기로 했지요.

바로 '섀도우 공작가'가 바로 숨겨진 공작가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 '로이엔'은 카이드 공작가의 장자이며 적통 후계자입니다. 그런데 웃지 못할 사실은....

검의 명가라 할 수 있는 카이드 가문의 대공자가 검술을 익히지 못했다는 것. 바로 가주인 로리노 폰 카이드 공작의 엄명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의 이복 동생인 사이론은 가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어린 나이에 기사가 되어 작위를 수여 받은 것과 비교하면... 참으로 비참하다 할 수 있을 입장이지요.

결국 그렇게 로이엔은 사이론에게 후계위를 넘겨주고, 로리노 공작은 그에게 시골 영지 하나를 떠맡깁니다.

한 마디로 축출당한 것이마 마찬가지.

로이엔은 아무말없이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카이드 가문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도착한 파이론 영지. 평화스러운 시골 영지더군요. 그런데 실상은.......-_-;

영주관의 서재에서 발견한 낡은 서책. 그 책에는 마나연공법이 있었고 로이엔은 밑져야 본전치기라며 그것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수련을 하기 시작하고 지하 수련실에서 로이엔은 자신의 삶이 철저하게 안배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섀도우 공작가의 가주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파이론 영지민 전체가 섀도우 공작가의 가신들. 그 실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더군요.

로이엔은 제국을 수호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다소 작위적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글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영지물의 성격보다는 제국을 수호하는 액션 스타일이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8.12.16 01:55
    No. 1

    우애좋은 형제가 한여성을 두고 다툴것 같은 진부한 내용전개는 좀 아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8.12.16 13:57
    No. 2

    시작부터 거의 최강인지라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될지 무서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12.16 17:36
    No. 3

    문피아 추천글이 몇개 있길래 애써 읽어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그다지....
    좀 상투적인 설정은 그렇다치더라도 아무 언급없이 무분별하게 갖다쓰는 무협용어에서 정나미가 딱. 현빈님처럼 판타지스럽게 용어를 고쳐서 쓰는것까지는 바라지않습니다만 아무 밑준비나 설명도 없이 그냥 밑도끝도없이 세맥이니 혈도니 조법,지법,각법같은 용어를 마구 갖다쓰는건 좀 그렇더군요. 이건 판타지인지 무협인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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