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작품~!! [어크로스1,2권]

작가명 : 양병현

작품명 : 어크로스

출판사 : 로크

판타지무협을 접한지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점점 판타지,무협도 발전되는 듯 합니다.

7년전만 해도 고전이 주를 이루었던 시대였는데

어느순간 퓨전이 등장하면서

무협과 판타지를 짬뽕한게 특히 무협에서 판타지로 이고깽 시리즈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게임판타지가 등장!

어느순간부턴가

무언가를 이루었던 한 사람(하지만 무언가 아쉽게 끝나던)의 과거회귀물등이 요즘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 대한민국사람들이 자주

어느 대학생은

'난 다시 고딩이 되서 수능 다시치고싶어.'

그리고 어느순간

'다시 초등학교로 돌아가서 공부를 새로 하고싶군.'

'난 유딩이되서 세상에 천재로 알려지내겠어.'

'로또번호 기억한다음 며칠전으로 돌아가고 싶군'

등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안주하지 않고 과거로 돌아가

더나은 미래를 꿈꾸죠

어크로스 역시 요즘 자주 뜨고 있는 과거회귀물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어크로스!!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과거 회귀물 보다는 자신이 이루었던 인생이 아닌 전혀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살아가면서 과거의 자신과 다투는 내용이죠

이 작품을 강추하고자 하는 이유는 너무도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 정말 탄탄한 구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소설역시 양병현작가님이 자주 쓰던 영지물이지만

이 분의 필력은 과히 감탄밖에 나오지 않지요

과거회귀물 보다는 그저 좀 뛰어난 군주가 쓰레기 같은 영지를 좀 뛰어난 영지로 발전해나가는.. 그러면서 주위의 암투와 음모, 귀계 역시 빠지지 않습니다.

평소 양병현작가님의 소설이 재밌다라고 들어왔지만 읽어본책은

이 어크로스가 처음입니다.

어크로스를 읽어보니 다른 책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한번 읽어보십시오.

역시나 이런 뛰어난 작품은 많은 독자들이 읽어

초반 사장(반품,초기완결)되지 않도록 하는게 ........

[마스터플랜]

많이들 추천하는 작품이군요. 기대작으로 살짝 꽂아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양병현 님이 예전 '라팔마의~' 작품을 연재할 때 챙겨
보았었는데 어느새 '어크로스'가 출간되었네요.

[초심짱]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작가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님 판타지 세계관에서 무협단어로 쓰이거나, 한자어중 판타지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몰입감을 확 떨어뜨립니다."
대표적으로 천기(신탁등으로)나 군사(전략가, 참모 등으로) 등이었구요. 그외에도 중국시대 제도등을 도용하는데, 왠지 무협냄새가 뭉클해서 단어를 좀 고치셨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랍니다.
그 외에는 괜찮은 소재에, 괜찮은 줄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구폭군]

선입견을 깨라니께.. 초심짱!!

[네드]

처음에 주인공이 양천광소하는 장면부터 좀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초심짱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홍련2식]

확실히 요즘 판타지소설에서 남발되는 무협용어때문에 왠지 분위기깨는 작품들이 상당히 많죠. 그래도 어크로스정도는 아주 양호한 축에 든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쪽으로 가장 모범적인 분은 현빈작가님이 아닌가 하네요. 이분은 무협쪽의 개념을 가져오더라도 용어자체를 아예 판타지스럽게 일일이 고쳐서 설정하시는게 참 좋더군요. 현빈님 외에 다른 작가분이 이렇게까지하는건 아직 본적이 없네요. 거의 유일하신듯...뭐 설정상으로 무협쪽의 인물이 판타지로 건너왔다거나 판타지세상에 중국과 같은 동방이란 세계가 있다는 식의 구성까지는 좋습니다만 무협용어를 쓸데쓰더라도 세계관에 좀 맞춰서, 분위기를 해치지는 않는 깊게 좀 생각해보고 적절히 써주는 배려가 있었으면 어떤가 합니다.

[고검(孤劒)]

제가 생각하더라도 선입견을 깨라는 것 이전에 거창하게 말한다면
두 개의 거대한 축 이라고 할 수 있는 무협과 판타지라는 것에 있어서
개념 자체를 혼동 한다는 점이 조금 의미심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섞이면 나쁜거다.. 라고 말하기 이전에, 하나의 색깔을 정했다면
그것이 되도록 탁한 색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작가 나름대로의
집필 후의 검토와 같은 노력이 충분히 반영 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