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장훈(몰살의토돌)
작품명 :더커스드
출판사 : 로크미디어
어제 총판가서 저렴하게 사온 더커스드
집에오는 길에 읽었지요. 다 읽고나서 느낀점은 재미있다.
노블레스 클럽 책들 다 사고있지만 그중에서도 재미있게 읽었던게
얼음나무숲,라크리모사 였는데 더커스드가 추가되네요.
물론 다른 노블레스클럽 책들이 재미없다는건 아니지만 위 3책들이 내 취향에 딱이였네요.
더커스드 내용 간단히 말하면 자기가 세상의 내린 재앙에 한몫해서 그걸 만회하려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세난. 그것을 막는 노블. 그리고 제목이 상징하는 더커스드. 저주받아 사람에서 괴물로 변한 휴케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재앙이 내린 세계를 되돌릴려는 세난.
자신의 가족과 함께 지내던 시절을 못잊어 그걸 도와주는 휴케
이 둘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기위해 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의지하고 믿게되고 우정(?) 사랑(?)이 싹트죠.
솔직히 전 이책을 읽을때 걱정을 했습니다. 작가분이 작가다보니까 말이죠. 몰살의 토돌.
분위기 자체도 암울해서 왠지 이건 몰살의 운명이다! 하고 읽으면서 책을 다읽었는데.
안죽더군요. 휴케도 세난도.
후....
저에게는 반전아닌 반전?
그리고 솔직히 이 한권으로 다끝냈지만 보통 같으면 6권정도의 분량은 나올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정도의 분량을 함축해서 담아낸듯해서 다읽고나면 뭔가.... 액기스만 마신느낌?
비뢰도나 묵향이 이정도로 액기스만 쫌 뽑아내면 지금처럼 망작으론 취급 안받을텐데 말입니다.
뭐. 쫌더 풀어냈으면 했던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 같은 판타지쪽에 읽을게 별로 없을때 딱 좋은 책이 나온거 같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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