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렘
작품명 : 라이프 크라이 4권
출판사 : 마야&마루
간절히 기다리다 오늘 나온다기에 책방에가 바로 빌려서 읽었습니다. 이번권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재미있다"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라이프 크라이의 비밀도 드러납니다. 이건 밝히면 재미가 반감되니 책으로 보시길...그리고 밑에 내용에 누설이 많으니 꼭 보실분만 보시길........
일단 여주인공인 레나는 현실에서 자신이 차원이동을 했다고 믿고있습니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켈크론 인지 뭔지 하는 사령마법사한테 잡혀간게 아니라 던전에서 그냥 몬스터 한테 쫒기다가 어디론가 떨어졌는데 거기서 절대신 아라한을 만나 현실로 왔다는 설정...
한마디로 주인공 혼자 착각해서 여기 저기 쑤시고 다닌 어이없는 사태 입니다....그리고 주인공은 엄청난 이리드를 얻어 예전에 비해 무지 막지하게 강해집니다. 그리고 역시 고렘님의 여타 소설처럼 하렘으로 갈 소지가 다분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로급 사령마법사와 대결을 할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비밀도 상당히 밝혀지고요..흥미진진한 4권이었습니다. 다음권도 빨리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칭찬이 많았으니^^ 약간의 비평을 좀 하자면... 이번권을 읽으면서 유독 느꼈던건데(앞에서도 좀 느꼈는데 이번권은 좀더 심하게 느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내용전개 자체가 난잡하달까 대사도 횡설수설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 3권에서 마지막에 죽인 네크로맨서의 지팡이를 얻었고 이리드로 대장장이 스킬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면 이전처럼 무기로 만들어 전력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중후반 쯤에서야 갑자기 생각나서 업그레이드 시킴니다. 주인공의 대사에서 보면 "아 맞다 내가 잊어 먹고 있었내 주변에 여자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지" 정도의 변명이 나오긴 하는데 이건 마치 고렘님이 마감에 맞춰서 서둘러 책을 적는데 자신도 잊어 먹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은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저번에 잡았던 젠크르뭔가 하는(정신 공격하는) 녀석들은 언급도 없고요..(계획적으로 그렇게 하셨다면 할말이 없지만..좀 서두른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보면 주인공이 인터넷에 자신이 의도한 일을 하기 위해 정보를 퍼트리는데 거기에 대사(리플들)에 보면 "님 좀 짱인듯" 같은 인터넷 용어들을 많이 나오고 주인공 대사에서도 아주가끔 나오는데 궂이 사용할 필요가 있나 해서요 어차피 시대설정도 먼 미래인데 지금 사용되는 인터넷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좀 이상하구 잘나가다 좀 거슬리는 면도 없지않나 해서요..이상입니다
어쨌든 대박나시길 기원하며..그리고 팬으로서 10편을 넘어 20편까지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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