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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동네가수
작성
08.09.26 16:44
조회
2,485

작가명 : 성상영(고렘)

작품명 : 라이프 크라이, 워크 마스터

출판사 : 마루&마야

라이프 크라이 4권을 보면 46p 에서 '약간 숙달된 무기 제작', '약간 숙달된 마법 부여', '허접한 연금술'을 다섯번씩 업글해서 '야장술', '마법사의 마법 부여', '연금술사의 연금술'로 만듭니다.

133p 에서 4개월의 칩거 끝에 2단계 업글되어 야장술은 '숙련된 야장술', 연금술은 '숙련된 연금술', 마법 부여는 '마법사의 마법 부여'라고 바뀌었다고 하죠.

마법부여의 경우 2단계 올랐는데도 이름이 같네요.;;

그리고 '숙련된 연금술'은 '허접한 연금술'이 2단계 올랐을때의 이름 같은데 '연금술사의 연금술'에서 2단계 업글된게 '숙련된 연금술'이라니요? '연금술사의 숙련된 연금술'이면 모르지만요.

321p 에 보면 아리엔이 우리는 모두 디자인 휴먼이라고 이야기 하죠. 그말은 아리엔도 디자인 휴먼이라는 소리. 아리엔과 라임은 충암고등학교에서 만났다고 하죠. 말하는 늬앙스가 동급생이었던거 같은데 그러면 문제가 있습니다. 라임은 충암고등학교를 20살때 다녔습니다. 현재 라임의 나이는 32. 12년 전이죠. 라임은 퍼스트 디자인 휴먼으로 최초의 실험체들이며, 최후의 실험에서 최후로 살아남은자라고 나옵니다. 아리엔은 퍼스트 디자인 휴먼이 아니라고 했고요. 그럼 디자인 휴먼이라는 소리인데 디자인 휴먼은 20년전부터 태어난 존재입니다. 아리엔이 디자인휴먼의 최초세대라 해도 라임과 만났을때는 8살이라는 애기네요. 동급생일수가 없죠. 워낙 천재라 8살때 고등학교를 다녔다면야 할말이 없습니다.

워크 마스터는 2권을 보면 134p 에서 영지내 40개 마을에 탈곡군을 모두 나누어 주었다고 나오죠. 탈곡군 1호부터 40호까지... 그리고 수확이 끝나고 축제를 합니다.

그런데 244p 를 보면 축제후 일주일이 지나서 또 탈곡군을 만듭니다. 그것도 탈곡군 35호. 영지내 마을수가 35개라는 이야기도 있죠. 언제 영지내 마을수가 줄어든건가요? 전에 만든 탈곡군은 다 어디갔죠?

고위 귀족에게 붙어 다른 귀족들을 암살하고 세상에 혼란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던 악당을 주인공이 때려 잡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냥 인형이었죠.

또 나타나서 음모를 꾸미는걸 주인공이 또 때려잡습니다. 하지만 그넘도 그냥 인형입니다.

주인공은 그냥 내버려 둡니다. 앞에서 알짱되면 때려잡지만 뒤에서 지랄지랄하는건 내버려 두죠.

어디서 많이본 패턴 아닌가요?

바로 작가님의 전작인 테페른의 영주에서 보이던 패턴이죠. 죽어도 죽어도 나타나는 광대...

전 테페른의 영주에서 제일 짜증나던게 그 광대였는데 이번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일까 두렵습니다. 라이프 크라이의 경우 3권에서 인형이 몇번 나왔지만 결국 고위 네크를 죽이지 않던가요?!

매력적이지 않은 악당은 재빠르게 죽어주고 새로운 악당이 나오는게 작품에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09.26 17:12
    No. 1

    쭉.. 읽어 보았고 워크마스트도 2권까지 보았지만. 헐~~
    지독한 자가복제와 일기장 같은 전개.
    1인칭과 3인칭의 구분도, 화자의 개입 수준도 중구난방.
    여자 관계는 전부 다 비슷비슷.(작가의 트라우마가 반영된 것이라 짐작됨)

    어짜피 이런 식으로 계속할 거라면.. 요청까지 해서 비평을 받았었는지도 의문이네요. 벌써 차기작 생각을 하던데, 그것도 이전까지와 별 다를 바 없는 고만고만한 내용이더군요. 까망군 님께 요청해서 받은 비평글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는 게 어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9.26 17:55
    No. 2

    뭐... 저도 동감입니다. 예전에 저도 그에 대해 감상을 올린 적 있었는데.... 여전히 변화는 안보이네요.

    죽지도 않고 재탕되는 악당....-_-;;;
    차라리 세계를 정복한다는 둥의 목적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언제나 막연하기만 한 세계파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악당들.
    이번에도 그럴까봐 두렵습니다.


    고렘님 작품에 나오는 너무도 비슷비슷한 악당들.

    *좌도방문의 멸천교 일당들.(그나마 여기서는 주인공에게 하도 처절히 당해서 안습ㅠㅠ)

    *살인기계의 검은 하늘 패거리....(주인공은 항상 악당에게 끌려다니기만 함. 여기서부터 악당 원패턴 시작....-_-;;; 주인공은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악당에게 끌려다니는 패턴. 여기서부터 주변의 몇몇 특정인물 빼고는 씨몰살의 역사가 시작됨. 무림인들이 모조리 씨몰살. 아무리 주연이 아니라곤 하지만 그래도 무림인들을 너무 약하게 잡는 거 아닌지. 특히 요괴들에게 십대고수급도 그다지 강함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문제.)

    *신공절학... 백련교의 소교주이자, 만엽초.(판타지에 넘어가서도 나오는 네크로맨서 등의 흑마법사 일당들. 결론은 여기서도 악당들이 준비한 결론까지 완벽히 끌려다님.)

    *테페른의 영주의 그 네크로맨서(이름이 기억 안남...-_-;; 그나마 이건 주인공이 좀 주도하긴 했지만, 맨날 방심했다가 당했다고 하는 원패턴....-_-;;)

    *노동신공의 백련교 무리들(이것도 백련교냐...-_-;;; 주인공과 가까운 인물 제외하고는 좀 괜찮다는 인물이나 세력은 씨몰쌀. 이것도 하나의 패턴 중 하나.)

    *마법사이계여행기 마신공인가 익힌 악당들, 여기서도 판타지로 넘어가면서 흑마법사 우르르 등장.(오래되서 정확히 기억 안남.)

    *빈곤지독의 무슨 교의 교주.(결론은 이 교주도 무슨 목적으로 날뛰는 건지 알 수 없음. 결론은 또 세계멸망이냐...-_-;;)

    *워크 마스터의 가면 쓴 마법사(이놈도 테페른의 네크로맨서와 흡사함.)

    그나마 그랜드 위져드는 좀 낫군요. 특정 적은 없었고 결국 세계발전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던 장애 정도였으니.... ( 마지막 보스는 세계를 리셋하려던 땅의 신...-_-;;)


    위에서 보다시피... 고렘님 작품의 악당들 죄다 보면 그냥 복제해 넣은 듯한 느낌입니다.
    다만 무협이면 무협, 판타지면 판타지에 맞는 직업만 줬을 뿐, 악당의 성격은 다들 같아서리.....쿨럭~!

    뭔가 악당들의 특성을 바꿔보시는 게 좋을 듯, 아니면 세계의 상황에 따라 적들도 뭔가 당황할만한 변수가 등장하는 것도 좋겠죠.
    솔직히 너무 악당들의 계획에 따라 세계가 흔들리는 게 보기는 좋지 않습니다. 그들도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흔들리는 내용도 있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물론 그 변수는 주인공을 제외하고입니다.

    마치... 세계의 다른 인물들은 악당 제외하고는 다 바보들만 모인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8.09.26 17:56
    No. 3

    라이프 크라이는 새로운 시도를 해서 좋았지만 워크 마스터는 전작과 별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뭐 노동신공 2부니까 어쩌면 당연하달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8.09.26 18:47
    No. 4

    신공절학으로 처음 고렘님 접했을때는 정말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더군요. 결국 포기. 이번에 워크마스터도 보았으니 역시 포기.

    작가마다 문체가 다르고 서술방식이 다른거야 당연하지만 고렘님의 문체는 적응하기가 싫네요. 너무 일본망가나 일본어체를 따라가는거 같습니다. 상황 패러디야 작가 마음대로지만 대사들이 한결같이 일본애니메이션 보는듯해서 --;;

    저도 예전에 한번 비평글을 쓴적이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신게 없으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하라자드
    작성일
    08.09.26 18:57
    No. 5

    아 워크마스터가 노동신공 2부였군요. 왜 계속 과거이야기가 나오나 했지만... 읽다가 던져버린 책이 두권이나 저기에....--;; 아니 이제 세권인가...
    와 오타랑 잘못된 거 찾아내신 글쓴분 좀 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젤
    작성일
    08.09.26 19:15
    No. 6

    저는 고렘님 작품 3개 밖에 안봐서 저런 공통점이 있는줄 몰랐네요..
    그래도 라이프크라이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피르~♥
    작성일
    08.09.26 20:00
    No. 7

    워크마스터 보면서 캐릭의 이름과 지명등을 건X나 마X로스등에서 똑같이 가져와 좀 거슬리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8.09.26 20:01
    No. 8

    라이프크라이 주인공의 고등학교 다닐 때의 나이 문제라면, 주인공이 연구소를 탈출해서 신분세탁하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나오니.. 오류는 아닌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사제혼
    작성일
    08.09.26 20:22
    No. 9

    진다전이나 그랜드마스터의주인공도 요즘 라이프크라이를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8.09.26 22:00
    No. 10

    악당들이 좀 끈질기게 살아남는다는것은 저도 가끔 생각한것이지만 전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뭐 사람들은 생각이 다 틀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기뫼노
    작성일
    08.09.26 23:40
    No. 11

    뭐, 고렘님의 소설들은 워낙 극과 극을 달리는 작품들이라서...

    어떤 사람들은 상당히 재밌다고 하시고

    어떤 사람들은 내용이 뭐가 이러냐고 하시고...

    뭐 그냥 내키는 대로 읽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08.09.27 01:15
    No. 12

    확실히 기억안나지만 워크마스터에서도 오류가 있었죠.
    백작령인가? 거기가 지름이 20킬로미터이고
    주인공 영지가 지름이 5킬로미터인데
    백작령의 영지의 1/4이라고 했었나요? 정확한 수치는 기억안나지만
    아무튼 뭔가 오류가 있었던걸로;;
    그리고 워크마스터에서 처음에 만든 검중에서
    백요였나요? 그 검이 요부라는 뜻이라그랬는데
    말투는 츤데레(어머 어딜 만지는 거에요?)말투..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 가끔 오류가 보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08.09.27 13:01
    No. 13

    워크마스터의 탈곡군이나 라이프크라이 라임의 나이문제는 저도 쪼금 이상하다 생각하던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9.27 19:10
    No. 14

    라이프 크라이에서 라임은 연구소를 탈출한 뒤에 신분세탁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았나요? 뭐 학교도 다시다니고 했던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한가한남
    작성일
    08.09.30 04:53
    No. 15

    그래도 라이프 크라이에서 닉네임은 잼있던데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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