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하울링
작품명 :
출판사 :
완결까지 나온 하울링입니다만..
이제야 읽기 시작해서 2권까지 읽었네요.
꽤 괜찮은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재미는 확실하구요.
이 감상란에서 하울링을 검색해봐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지요.
다만 그 감상들을 보면 여러분이 입을 모아서 지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대해서 조금의 감상을 써보고자 합니다.
사실 하울링은 "로스트 메모리" 라는 것 때문에 풀메탈패닉을 따라한거 아니냐~ 라고 많은 의혹을 사게 된것 같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보여지지는 않는군요. 고대의 문명이 후대에 이어진다.. 라는 구성은 과거에도 많이 있었으니 그것의 또다른 발전형이라고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거는 둘째치고,
가장 이슈가 되는 건 그보다는 "일본 애니나 만화가 연상되게 하는 문체와 케릭터" 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1권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2권을 읽으면서 조금씩 보이더니.. 2권 외전에서는 좀 충격을 먹었군요.
저는 그런 문체나 케릭터 사용을 전적으로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만.. 전체적으로 어둡고 복수극의 이미지를 품고있는 하울링에서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문체를 사용했다는 점은 작가분의 실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저도 애니나 만화를 좋아하기에 그런 부분을 쓰면서 즐거워하셨을 작가님이 보일듯도 합니다만(??) 그래도 작품을 위해서 자제하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군요.
아무튼 하울링 완결까지 달려보렵니다.
애니나 만화적 느낌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PS. 1권 일러스트 의 인물은 언제나오나요?
2권까지 봤을 때는 아직 안나오던 케릭터인데.. 1권 일러스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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